말할 때도 아프고 밥을 먹거나 물을 마셔도 아프고 잘 때도 아프다… 구강궤양은 일종의 흔한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궤양 외에도 생식기궤양, 눈 염증 및 관절 손상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실 이런 사람들은 속칭 베체트병이라고 불리는 백사병(白塞病)에 걸렸다!
백사병이란 어떤 병인가?
베체트증후군이라고도 하는 백사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4가지가 있는데 발병년령은 대부분 15~50세이며 주로 구강궤양, 생식기궤양 및 안구 포도막염으로 재발합한다. 위의 증상 외에도 피부, 위장, 혈관, 페, 관절, 비뇨기계 및 신경계의 병변이 질병의 진행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여러 계통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백사병의 4가지 전형적 증상:
1. 구강궤양
일반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발작하고 반복적인 발작과 완화가 번갈아 나타나며 궤양에 통증이 있다. 이것은 백사병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국소 외상, 매운 음식, 피로, 불면, 월경 등이 모두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2. 생식기궤양
남성환자는 음낭에서 더 흔히 발생하며 음경, 귀두 등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녀성환자는 대음순에 가장 흔히 나타나며 소음순, 질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궤양의 발작회수는 구강궤양 만큼 흔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더 깊고 더 크며 이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하다.
3. 피부손상
가성 모낭염, 결절 홍반, 괴저성 농포, 혈전성 천정맥염 등 피부손상의 징후는 다양하다.
4. 눈손상
환자의 약 15%는 눈에 무리가 오는 것이 첫 증상이며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모든 안구조직에 침범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급성 및 재발성 포도막염으로 주로 갑작스러운 시력저하와 눈앞 부유물로 나타난다. 전 포도막염이 동반되면 눈알이 붉어지고 빛에 대해 두려워하며 눈물이 나고 눈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