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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로인성 치매’≠로망! 치매 ‘치료 황금기’ 잘 잡아야

2023년 11월 15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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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이런 경험을 했을 것이다. 전화를 걸 때 전화번호를 몇번 봐야 11자리 수자를 다 누를 수 있거나 매일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조심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

로인성 치매 ‘치료 황금기’ 잘 잡아야

나이가 들면서 로인이 자주 일을 잊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때문에 초기 알츠하이머병(로인성 치매)은 사람이 늙어서 기억력이 나빠지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10가지 증상은 모두 알츠하이머병의 숨겨진 증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10대 증상

▶ 평소에 잘 하던 일을 완성하지 못한다.

▶ 기억력이 점점 나빠진다.

▶ 하고 싶은 말을 잘 표현할 수 없고 말을 잊거나 두서없이 말한다.

▶ 지금 몇시이고 어디에 있는지 잘 판단하지 못한다.

▶ 판단력 저하, 주된 것과 부차적인 것을 분간할 수 없거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 장애가 생기며 다른 사람의 대화와 생각을 따라가지 못한다.

▶ 물건을 놓아서는 안되는 곳에 둔다.

▶ 마치 사람이 바뀐 듯 성격이 많이 변한다.

▶ 외출하면 늘 길을 잃는다.

▶예전 취미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중화의학회 신경병학분회 치매인지장애팀 팀장, 복건의과대학 부속협화병원 신경내과 교수 진효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과 조기개입 치료에 대한 대중의 행동력이 일반적으로 부족하고 치료의 ‘황금기’, 즉 경도인지장애단계(MCI)인 림상전단계를 놓치기 쉽다. 사실 PET-CT, 뇌척수액 천자, 핵자기공명(NMR) 등 과학적이고 안전한 검출방법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수록, 질병에 대한 ‘원인 치료’ 개입이 일찍 이루어질수록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요소로부터 멀리해야

일상생활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소에 대해 일찍 효과적인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례를 들어 합리적인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신체단련을 견지하며 독서, 보드게임 등 ‘대뇌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간접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하며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여 정상적인 혈압, 혈당, 혈액지질을 유지해야 한다. 취미를 키우고 걱정거리가 있으면 혼자서 끙끙 속앓이를 하지 말고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