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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급성출혈성결막염 조심해야! 어린이 쉽게 감염돼

2023년 07월 20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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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두 감염되기 쉽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 청소년은 눈 위생에 대한 인식이 약하기 때문에 더 쉽게 감염된다.

환자 대부분은 명백한 접촉감염사가 있으며 눈→손/물건/물→눈의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이란 무엇인가?

급성출혈성결막염(AHC): 일반적으로 ‘홍안병(红眼病)’으로 많이 알려져있으며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70형(EV70)과 콕사키바이러스 A24형 변이주(CA24v)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눈병이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의 증상은?

★ 이 질병은 잠복기가 짧은데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12-48시간이고 최대 7일에 달할 수 있으며 발병후 2주내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 환자는 눈의 자극증상이 심하고 두눈이 차례로 또는 동시적으로 발병하며 심한 이물감, 눈시울 붉음, 눈 따끔거림, 빛에 대한 두려움, 눈물 등 자극증상이 나타난다.

★ 안검부종, 눈꺼풀과 구면결막이 고도로 충혈되여 결막하 출혈이 자주 나타난다.

★ 초기 분비물은 수성이고 그 다음은 점액성을 보이며 때로는 안검결막표면에 회백색 가막이 형성된다.

★ 환자는 또 압통과 함께 귀 앞 림파절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 간혹 가벼운 홍채막염이 관찰된다.

★ 환자는 일반적으로 전신 증상이 없으며 소수의 사람들이 발열, 인후통 및 기타 상감증상을 보인다.

급성출혈성결막염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가?

환자는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 공공장소의 활동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급성출혈성결막염 발병 초기에 눈 랭찜질을 해주면 부기와 눈시울붉음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이 통제되기 전에 호르몬안약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한쪽 눈에 병이 생겼을 때는 다른 한쪽 눈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안약을 사용할 때는 발병한 눈쪽으로 치우치게 하고 잠잘 때도 이와 같이 하여 건강한 눈쪽으로 분비물이 류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급성출혈성결막염 예방법

★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평소에 손을 자주 씻으며 눈을 만지기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수건이나 개인위생용품을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말고 흐르는 물에 손과 얼굴을 씻어야 한다.

★ 급성출혈성결막염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유치원, 학교, 근무지로 돌아가지 말고 공공장소 방문을 피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공공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

★ 급성출혈성결막염환자는 가정에서 다른 사람과 세면대를 같이 쓰지 말아야 하고 환자가 접촉했던 물품은 닦거나 소독하거나 끓이거나 끓는 물에 데워야 한다.

★ 환자의 세면용품은 교차감염을 피하기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 또는 동거인과 분리시켜야 하며 혼용해서는 안된다.

★ 환자가 사용한 물품을 접촉한 경우에는 손을 충분히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

★ 집단성 또는 폭발적 전염병이 발생한 학교, 유치원 및 단위는 접촉감염을 피하기 위해 교실, 활동실, 사무실 및 기타 관련 장소의 소독을 잘 수행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