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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개최

2022년 11월 29일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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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심사위원과 수상자들, 형제문학지의 대표 및 문단의 작가, 문학애호가 등이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올해 문학상의 심사위원회는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되였다. 심사를 거쳐 채운산이 중편소설 <평강 채씨>로 소설상을, 김춘산이 <턴넬>로 시가상을, 김영분이 <흑토와의 재회>로 수필상을, 고 우상렬이 <김철호의 시적 이야기>로 평론상을, 김관웅이 <시의 본질에 대한 단상>으로 칼럼상을, 리홍매가 중편소설 <사랑에는 국적이 있었다>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당위 서기이며 사장인 량문화는 개회사에서 “《연변문학》은 사회주의문학 취지를 견지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고 인민들의 생활을 잘 구현하고 날로 발전하는 시대를 노래하며 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수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광범한 조선족 독자와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기성작가들에게는 정품력작을 선보일 수 있는 터전으로, 문학을 지향하는 신인 문학도들에게는 꿈과 리상을 이룰 수 있는 활무대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1951년 6월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지금까지 루계로 740권을 펴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연변문학》을 중점간행물로 지정하고 전폭적으로 지지, 《연변문학》문학상은 민간의 후원자금으로 운영하던 데로부터 2019년에는 자치주 소수민족문화부축전문자금의 지원으로 진행됐고 2020년부터는 연변인민출판사 운영자금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 3성 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 1급 정기간행물,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 등을 수상했다. 리련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