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조선족 전국인대대표는 량회를 앞두고 련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농업 페기물 통일 회수 무공해화처리 상황에 대해 조사연구중이다. 상지시 어지향 신흥촌 당지부서기이자 어지벼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 직을 맡고 있는 김동호 대표는 "3농"에 초점을 맞춰 지난 몇년간 생태환경보호, 흑토지보호, 농업인재양성 등 방면에서 전국인대대표의 직책을 수행해왔으며 백여건의 건의를 제기했다.
김동호 대표는 "농민대표로서 민정을 살피고 백성의 지혜를 모아 '3농'의 기본틀을 지키면서 농업 발전에 유리하고 살기 좋으며 아름다운 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의견을 제기하고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년전 농업페기물을 통일적으로 회수할데 관한 건의를 내놓았는데 현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많은 지역에서 무공해화 회수처리를 실현해 흑토지를 보호했다. 경작지 보장 최저한계선 이외에 지역 환경오염 금지 생태환경 보호에 관한 건의도 다방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는 곡물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동호 대표는 "일선에 몸담고 있는 한 반드시 조사연구를 진행해 기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맡은바 직책을 다해 농민대중의 립장을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문제를 두고 "과학기술인재를 중시하는 것처럼 곡물재배능수를 중시할 것"을 건의했다. 신형농촌합작의료 실시와 관련해 김동호 대표는 반년 남짓한 동안 깊이있는 조사연구를 거치면서 의안을 거듭 수정했다.
김동호 대표는 대표의 직책 리행과 농촌사업을 결부시켜 농촌진흥을 추진하는 실천과정에서 혁신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현재 김동호 대표가 이끄는 신흥촌은 성급 문명촌 모범, 전국 소수민족 특색 마을에 입선됐으며 농업부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레저 마을"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부유촌으로 널리 알려졌다. 촌당지부가 앞장서서 상지시어지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해 벼재배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농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었다. 물질문명과 정신문명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신흥촌은 농지 기반건설, 마을 모습 개선, 마을 풍속 문명 선도 등 40여가지에 달하는 마을주민과의 약속을 완성했다. 농가들에 전기난방이 보급되고 오수 수집 처리 지하배관망을 도시구역과 련결시켰으며 "화장실 혁명"을 철저하게 실현해 농업 발전에 유리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농촌 건설의 새로운 그림들이 차례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 김동호 대표의 가장 큰 소원은 신흥촌의 민속특색을 바탕으로 농촌관광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우리 성 소수민족 관광명소를 건설해 할빈과 목단강 중간 지역에 '더모리'(得莫利)식 조선족 민박미식 인기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산림, 습지 등 생태 자원에 의지해 논밭과 습지 옆에 독특한 특색을 띤 관광지대를 형성하고 비여있는 민가를 개조해 조선족풍격의 민박을 만들어 관광산업으로 마을집체경제를 발전시키고 농민들을 이끌어 소득을 증대하며 산업이 흥하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활기찬 농촌진흥의 길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