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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기관차’역할을 잘해 향촌진흥의 ‘가속도’를 내자!”(10년 량회 따뜻한 기억)

신화사 기자 임심심 원민 조소우 

2023년 03월 01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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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조현사투리가 묻어있는’ 표준어를 네티즌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가?”

“그건 시름 놓으세요. 이래야 우리 마을 제품이 진정으로 ‘지방특산품’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죠!”

렌즈 앞, 60년대생 왕은향과 00년대생 진행자가 우스개를 했다.

몇분사이에 이 로서남 농촌의 라이브방송방문량은 직선적으로 상승했다.

유기생활체험관, 생태목장, 여가농업… 반날사이,에 왕은향은 기자를 이끌고 네댓곳을 쉼없이 다녔다.

“올해 63세인데 아직도 이렇게 혈기왕성하시네요!” 기자가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총서기께서 우리의 힘을 북돋아준 것이지요! 총서기께서는 ‘좋은 극은 공연자에게 달려있다’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공연하지 않으면 향촌진흥의 큰 극이 어찌 호응과 인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는 마침내 자리에 앉아 물 반컵을 단숨에 들이마셨다. 오리돈촌당지부 서기는 기자에게 그 날의 잊을 수 없는 교류를 추억했다.

2018년 3월 8일 오전,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인대 산동대표단의 심의에 참가했다. 왕은향이 현장에서 발언했다.

평소에 대범하고 시원시원하던 그녀는 전날 저녁 잠을 이루지 못했다. ‘총서기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어느 것부터 말해야 하나? 반평생 촌당지부 서기를 해왔는데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을 얘기해야겠다.’

진정으로 총서기를 마주한 그 시각, 그녀는 오히려 긴장하지 않았다. “총서기는 멀지 않은 곳에 앉아계셨는데 눈길이 따뜻하고 아주 친절한 느낌이 들어 한집안 사람같았다.”

째지게 가난했던 빈곤촌으로부터 흥성하고 아름다운 부유촌으로 되기까지 오리돈촌은 어떻게 달려왔을가? 모아놓았던 돈을 기부하고 촌민들을 이끌고 토지를 류전시키고 목축업, 남새와 화훼산업을 발전시켰다… 그녀는 감동적으로 말하고 총서기는 자세히 들었다.

“당원들이 앞장서 이바지하고 지부서기가 앞장서 달렸습니다. 촌급 조직 건설이 잘되고 촌간부들이 잘 이끌어나가니 모두들 그제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왕은향은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발언을 들은 뒤 습근평 총서기는 감명 깊게 말했다. “장래에 도시화률이 70%에 도달한다고 해도 전국적으로 여전히 4억여명이 농촌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좋은 극은 공연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사람이 떠나고 마을이 비고 땅이 리용되지 못하면 향촌진흥은 결국 빈소리로 됩니다.”

“총서기가 걱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농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왕은향은 마음속 깊이 총서기에게 감사해한다. “그는 진정으로 농촌의 정황을 알고 있고 농민들의 생활을 걱정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백성들의 장래를 위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차가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은 모두 기관차가 이끌기 때문이다. 총서기는 ‘”촌 제1서기, 대학생 촌간부, 농촌사업팀 등 형식으로 기층 당조직을 단단히 구축해 수많은 확고한 농촌기층 당조직을 구축하고 수많은 우수한 농촌기층 당조직 서기를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향촌산업, 인재, 문화, 생태와 조직의 ‘다섯가지 진흥’을 추진해야 한다”, “여러가지 특색을 지니고 있는 ‘현대판 부춘산거도(富春山居图)’를 그려내야 한다.”—그번 심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향촌진흥의 로선도를 분명하게 그려냈다.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우리 마을 당지부는 더욱 힘을 모아 잘 출연하여 여러 사람들을 잘 이끌어나갈 것이다!”

북경에서 돌아온 그 시각부터 왕은향은 총서기의 연설을 원문 그대로 마을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 모두들 결심을 내리고 총서기의 요구를 실제에 락착했다.

오리둔의 ‘현대판 부춘산거도’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 왕은향은 촌당지부를 이끌고 조사연구에 나서 2019년-2035년 발전계획을 세웠다.

발전의 눈길을 산업진흥과 지능농업에 돌렸고 농산물산업체인을 연장하고 농민소득을 증가시켰다. 지금, 하나의 생산단지, 생활사회구역, 생태풍경구가 어우러진 전원종합체가 한창 청사진으로부터 현실로 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을 이끌어 정확한 길로 나아가니 당지부는 자연스레 민심을 얻었다. 근 2년래, 오리둔촌당지부는 새 당원 6명을 발전시켰고 촌기업은 10명의 당원을 발전시켰는데 그중 8명은 35세 이하 대학생들이다.

“총서기께서는 ‘강대한 향촌진흥의 인재대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기했는데 우리 마을은 이미 대오를 가지고 있다!” 왕은향은 흥분되여 말했다.

“향촌진흥을 실현하는 관건은 당에 있다.”, “농업농촌현대화를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 련 며칠 왕은향은 촌당지부를 이끌로 중앙1호문건 정신을 집단적으로 학습하고 오리둔촌의 새로운 발전을 토론했다. 그녀는 마을의 집집을 방문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올해 대회에서 제출할 건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마을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려 하고 있다.

“부유한가를 보려면 지부를 보면 되고 강한지를 보려면 ‘코기러기’를 보아야 한다. ‘기관차’역할을 잘해 향촌진흥의 ‘가속도’를 낼 것이다.” 왕은향은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었다.

(제남 2월 27일발 신화통신)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