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조선족들을 전문 상대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 "우리 동포 취업넷"이(www.wrdp.co.kr) 오픈식과 더불어 정식 개통됐다.
현재 한국에는 수십만명에 달하는 중국조선족이 거주 혹은 체류하고있는데 대부분이 지인이나 직업소개소를 통해 취직을 하고있다. 중국조선족들의 대표적인 집거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만 해도 매일 수백명의 중국조선족들이 직업소개소를 찾고있다. 해당 집계에 따르면 서울만 해도 중국조선족을 상대로 하는 직업소개소가 80여개에 달하는데 일반적으로 직업소개 한건당 첫 월급의 10%에 맞먹는 약 10~20만원(한화)이란 적지 않는 소개비를 지불하고있다.
현재 한국에서 스마트폰, 인터넷을 사용하여 사이트 검색으로 일자리를 찾는 중국조선족들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엄청 많은 취업정보중 중국조선족에게 알맞는 취업정보를 찾기 어려운것이 그들의 안타까운 현실이자 현주소이다. 하기에 직업상담사들이 구인회사에 문의하는 첫마디는 “중국조선족들도 가능하세요?”라고 한다.
이런 현실에 립각하여 오픈된 "우리 동포 취업넷"은 경험이 풍부한 취업전문가가 직접 재한 중국조선족들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 사이트 관련 관계자는 "우리 동포 취업넷은 금후 지속적이고 확실한 취업정보 제공에 바탕이 될것이다"고 전망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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