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2월 17일발 신화통신: 음력설 여운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현재 1년에 한번씩 있는 예술류 대학 입학고시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 최근, 북경 예술류 대학 본과생 모집이 륙속 시작되였다. 기자가 여러 학교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올해 예술류 대학 입학고시 신청자수는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했고 경쟁이 더욱 치렬해졌다고 한다.
련일 중앙희극학원, 중국전매대학, 북경영화학원 교내 시험장소 밖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붐비였고 많은 수험생들은 짐가방을 들고 기차역에서 직접 학교로 시험을 보러왔다. 시험준비구역에서 수험생들은 큰 바람속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료해에 의하면 올해 중국희극학원에서는 총 573명을 모집하지만 6.7여만명(두개 전공 동시신청 포함)이 이 학교를 신청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여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신청자수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그중 연기전공은 1.1여만명이 신청했는바 신청과 모집 비률이 229:1에 달한다고 한다.
북경영화학원 모집시험은 16일에 정식 시작했고 올해 이 학교 본과생 모집수는 520명에 달하는바 이는 동기대비 30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올해 신청자수는 6만명에 달했고 동기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 기타 학교의 신청자수도 모두 증가했다. 그중 미술학원 뉴미디어예술전공 신청자수는 동기 284.36% 증가함으로써 신청자수 증가가 가장 많은 전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