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장백산 지북구로 향하던 촬영애호가가 전천대교 부근을 지나던 중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은흑여우(银黑狐)를 발견했다.
은흑여우는 개과 여우속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입과 량쪽 귀의 뒤면, 복부와 사지의 털이 모두 검은색이며 입이 뾰족하고 길며 눈이 크고 밝으며 량쪽 귀가 곧게 서있다. 입가와 눈 주위에 은빛 털이 있고 얼굴에 은빛털로 이루어진 은고리형 무늬가 있으며 허리가 가늘고 다리가 높으며 꼬리가 굵고 길며 꼬리의 솜털이 회갈색이고 꼬리 끝부분이 순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