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휘성사기방지센터는 긴급경보를 발령해 안휘성 여러 지역의 시민들이 ETC 메시지 사기를 당했다고 알렸다.
사건최근 륙안시 금안구 주민 리모모는“0088******31298”에서 온 메시지를 받았다.
“당신의 ETC는 기한이 만료되여 사용이 제한되였다. 이런 정보를 올린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기한을 넘기면 계좌가 삭제될 것이다. 6월 18일 전으로 ‘ww-w.29-******fs.me’에 로그인해야 한다.” 리모모는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한 후 사이트에 들어가서 은행계좌번호, 검증코드 등 정보를 전송했고 이어 은행측에서 온 5000원 계좌이체메시지 알림을 받았다. 그제서야 그는 사기를 당한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측 알림ETC 관련 메시지를 받았을 때 우선 메시지발송번호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 첫머리 긴 수자나 기타 비공식적 번호가 있을 경우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ETC 발행기관 및 은행은 ETC 사용자에게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고객에게 링크를 클릭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하지 않고 '기한만료 인증' 및 '실효 활성화' 링크가 없다. 따라서 류사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쉽게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공식 고객센터에 확인한 후 공식경로를 통해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은행카드 정보, 결제 비밀번호, 휴대폰 인증번호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함부로 류출하지 말며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실수로 사기를 당한 경우 관련 캡처 및 계좌이체 기록을 보관하고 즉시 110으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