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절강성 안길현 천황평진 여촌—

행복은 록수청산에 있다(천만공정 일선 탐방)

2023년 06월 08일 16:2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란을 개설하며

‘천촌시범, 민촌정비’공정(이하 ‘천만공정’으로 략칭)은 습근평동지가 절강에서 사업할 때 몸소 계획하고 포치하고 추동한 한가지 중대한 결책이다. 20년래 절강은 한장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며 끈질긴 노력을 경주해 ‘천만공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많은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고 수많은 농민대중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주었는바 효과가 뚜렷하고 영향이 심원하다.

오늘부터 본사는 ‘천만공정 일선탐방’전문란을 개설하고 기자가 절강대지의 각자 특색이 있는 아름다운 향촌에 진입해 ‘천만공정’을 깊이 있게 추진한 훌륭한 경험, 훌륭한 방법들을 보도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에서의 새로운 기상, 새로운 업적을 보여줌으로써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하는 데 귀감을 제공하고저 한다.

청산으로 둘러싸이고 푸른 물이 구불구불 멀리 이어져있다. 절강성 안길현 천황평진 여촌에 들어서면 마을입구 돌비석 우의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은산이다’라는 큰 글자가 눈에 확 안겨온다.

“생태가 좋아지니 금산은산이 찾아왔다.” 여촌 촌지부서기 왕옥성이 말했다. “올해 3월 20일, 촌에 5800만원이 입금되였는데 이것은 6000무 대나무숲의 30년간 온실가스흡수원수익이다.”

‘바위돌을 팔던 데로부터’ 온실가스흡수원으로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이 작은 마을은 어떻게 아름다운 탈바꿈을 실현했을가?

여촌의 로지부서기인 포신민은 지난 세기 80, 90년대에 마을의 ‘바위돌경제’가 흥성하여 마을사람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졌으나 산이 ‘대머리’가 되고 물이 ‘간장국’으로 되였었다고 회억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천만공정’의 동풍을 타고 마을에서는 광산을 페쇄하고 세멘트공장문을 닫았다. 다음단계의 어떻게 발전을 도모해야 할가?

2005년 8월 15일, 당시 절강성당위 서기를 맡고 있던 습근평이 여촌에 와서 처음으로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과학적 론단을 제기함으로써 우왕좌왕하는 작은 마을 위해 마지막 결정을 내려주었다.

관념이 변하니 천지가 넓어졌다. 생태건설은 ‘천만공정’과 더욱 밀접히 결합되였고 아름다운 향촌 건설은 ‘천만공정’의 중요한 목표가 되였다. 포신민의 소개에 의하면 촌간부들은 촌민들을 이끌고 재개간하고 록지를 회복시켰으며 벌채를 금지하고 물을 다스렸으며 마을록화, 정원미화, 쓰레기분류를 실시해 거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조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지난날의 광갱을 유채꽃밭, 련못으로 만듦으로써 일년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도록 했다고 한다.

산이 푸르러지고 물이 맑아지니 새로운 산업이 찾아왔다. 점심무렵 여촌 춘림산장 주인 반춘림은 손님접대로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2002년에 저는 마을의 첫 농가락을 세웠다. 지금 와서 보면 이 발걸음을 잘 내디딘 것 같다.” 반춘림이 말했다. 그는 원래 마을 광산의 뜨락또르운전수였는데 최근 몇년간 농가락을 발전시키고 연학과 관광하러 온 사람들을 접대하고 특색농산물을 경영하면서 치부의 길이 갈수록 넓어졌다. 지금 반춘림에게는 한가지 새로운 신분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천황평진 농가락협회 회장이라는 것이였다. “우리는 시장에 발맞추어 관리표준을 통일하고 브랜드화 운영을 진행함으로써 주변 향촌의 공동발전을 이끌 것이다.”

행복은 록수청산에 있다.

‘바위돌을 팔던 데로부터’ ‘풍경을 팔기까지’ 록수청산은 여촌사람들의 증수원천으로 되였다. ‘량산문창각(两山文创阁)’주제 민박에 들어서면 하나 또 하나의 기석분경, 한폭 또 한폭의 석화들이 눈길을 끈다. 민박주인 갈군은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천만공정’은 마을에 거대한 변화를 갖다주었다. 지금 ‘여촌을 거니노라면 그림 속에서 노니는 것 같다.’” 5년전, 그는 자기집을 민박으로 개조했고 그의 부친은 석화창작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영엉소득이 200만원 가까이 되였다.

“촌민들의 생활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마음속으로 록수천산이 보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반춘림이 말했다. 오늘날, 생태문명내용은 <여촌촌훈(余村村训)>에 기재되였는바 “청산과 록수를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쓰레기를 분류하는 것”은 마을사람들의 자각적 행동으로 되였다.

훌륭한 생태는 금빛 명함장으로 되였다. 여촌은 유엔세계관광기구로부터 ‘최적의 관광 향촌’으로 선정되였으며 작년에 루계로 관광객들을 연인원 70만명 접대하여 촌집체경제수입이 1305만원에 달했고 촌민들의 일인당 소득이 6.4만원에 달함으로써 생태가 아름답고 산업이 흥성하고 백성들이 부유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새 시대, 새 로정에서 ‘천만공정’을 깊이 있게 추진하여 여촌은 더욱 현대적이고 더욱 젊게 변했다.

90후인 장항은 ‘자(扎)’팀을 이끌고 여촌에 와서 작업실을 설립하고 향촌 쇼트클립창작에 종사했다. 장항은 말했다. “청산을 등에 업고 전야를 마주한 이런 환경에서 일하니 마음이 더욱 즐겁다.”

“향촌진흥에 있어서 관건은 인재 특히 창의력이 있고 활력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의존하는 데 있다.” 안길현당위 상무위원, 천황평진 당위서기 하묘가 소개했다. 여촌은 글로벌파트너 모집활동을 가동했는데 현재 이미 24개 프로젝트가 입주했으며 국내외 청년인재 1145명이 찾아왔다. 평균년령이 30세도 안되는 진철팀은 미재여촌국만차커피소매공간(美在余村国漫茶咖零售空间)을 창립하여 새로운 문화필수방문지를 만들었다. “우리는 향촌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진철이 말했다.

여촌은 작던 데로부터 커지고 있다. 안길현은 집중적으로 천황평진, 산천향, 상서향을 아우르는 여촌대풍경구를 건설하고 있다. 천황평진 은갱촌의 영화드라마문화민박촌, 여촌의 디지털생태어창프로젝트, 상서향의 캠핑기지… 산업이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업종형태가 끊임없이 용솟음쳐나오면서 ‘고에너지준위, 현대화, 국제풍격’의 ‘대여촌’ 건설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지나날 페쇄된 화학공업공장터에 ‘여촌인상’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건축이 우뚝 솟아올랐다. 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이 건축은 태양광발전시스템에 힘 입어 탄소중립을 진행해 전 생명주기 제로탄소배출을 실현했다고 한다.

“’여촌인상’의 외형은 금열쇠와 흡사한데 이는 ‘록수천산은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의 금열쇠로 새로운 난제를 끊임없이 해결해나감을 뜻한다. 우리는 록색발전의 길을 따라 확고히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아름다운 여촌을 건설할 것이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왕옥성은 신심으로 충만되여 있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