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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당부: 청명절 전후 사탕수수 먹을 때 신중해야!

2023년 03월 14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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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청명의 사탕수수는 뱀보다 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탕수수는 달고 즙이 많은 과일로 줄곧 인기가 높지만 청명절 전후에 사탕수수를 먹을 때 신중해야 한다. 곰팡이가 핀 사탕수수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탕수수는 일반적으로 매년 추석 전후에 수확되여 시장에 출시되며 이듬해 청명절 전후에야 모두 판매되는데 운송 및 보관 과정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여 독소를 생성하기 쉽다.

곰팡이가 핀 사탕수수 섭취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초봄에 많이 발생하는데 2~3월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곰팡이가 핀 사탕수수의 특징:

1. 곰팡이가 핀 사탕수수는 겉에 곰팡이반점이 있을 수 있으며 눌러보면 질감이 연하다.

2. 절개후 과육의 색이 일반사탕수수보다 진하며 일반적으로 연한 갈색을 띠고 사탕수수속이 붉거나 재빛을 띠며 때로는 보송보송한 균사도 볼 수 있다.

3. 곰팡이냄새나 술냄새가 난다.

어떤 사탕수수를 먹을 수 없는가?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자른 후 남은 부위를 먹을 수 있을가?

질감이 연해지고 변색, 술냄새, 곰팡이, 속이 붉은 사탕수수는 식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사탕수수의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부위를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것은 치명적인 잘못된 인식이다. 박테리아가 사탕수수에 침입하면 균사가 확장될 수 있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나머지 사탕수수에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많은 량의 독소가 있다.

그럼 사탕수수주스는 마실 수 있을가? 사탕수수가 곰팡이가 피면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탕수수로 만든 주스는 독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에 중독위험이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이미 갈아놓은 ‘완제품 사탕수수주스’는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신선하고 곰팡이가 없는 사탕수수로 금방 짜낸 사탕수수주스는 마셔도 문제가 없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