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네티즌들이 자신의 계정이 여러대의 휴대폰에서 동시에 텐센트영상(腾讯视频)을 시청하여 페쇄된 것을 발견한 사안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텐센트측은 동일한 시각, 동일한 텐센트영상 VIP는 두개의 장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규정을 위반하면 계정을 차단하거나 VIP를 회수하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텐센트영상 고객상담쎈터는 동일한 텐센트영상 VIP 계정은 본인이 최대 5개의 장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슈퍼비디어 SVIP는 본인이 최대 8개의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시각, 동일한 텐센트영상 VIP는 두대의 장치에서만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슈퍼비디오 SVIP는 최대 3개의 장치에서만 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텐센트가 계정을 임대하는 회색산업을 단속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과도한 장치 로그인 제한이 부당하다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나 혼자 회원을 만들어 가족과 공유하는 게 말이 되지 않는가? 다섯식구가 네댓개의 회원을 만들 수 는 없지 않는가.”라고 했다.
텐센트뿐만 아니라 최근 아이치이, 유쿠도 사용자접속수 제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주류 영상플랫폼 회원의 로그인규칙을 확인해본 결과 대다수 영상플랫폼은 최대 5대 장치의 동시 로그인을 지지했다. 그중 유쿠가 최대 동시에 3개 장치로 로그인할 수 있고 망고TV가 최대 동시에 4대의 장치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러쓰영상은 최대 동시에 2개 장치가 로그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