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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해 성급 량회 기바꿈, 경제발전계획 등 뜨거운 화제로

2023년 01월 11일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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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2023년 중국 성급 지방 량회가 륙속 소집되고 있다. 기바꿈시기를 맞이하여 성급 지도부 조정 및 각 지역의 새로운 한해 발전계획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각급 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를 량회로 통칭된다. 성급 량회는 일반적으로 매년 1월과 2월에 전국 량회보다 먼저 개최된다. 2023년 음력설은 1월 22일이기에 많은 성에서 량회 개최 날짜를 음력설 전 1월 상중순으로 정했다.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가운데서 최소 24개의 량회가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 1월 10일 가장 먼저 량회시간에 진입한 성, 자치구, 직할시는 상해, 천진, 광동, 복건, 사천, 강서, 하북, 운남이다.
  
여러 지역의 인대회의시간은 10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했다. 서장자치구인민대표대회 개최시기는 당초의 1월 7일에서 1월 13일로 조정되였다. 5일 열릴 예정이던 강서성인민대표대회, 9일 열릴 예정이던 운남성인민대표대회는 11일로 조정되였다.

올해 성급 량회에서 각 성 인민대표대회, 정부, 정치협상회의 지도부 기바꿈을 완성하게 되기에 인사의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례에 따르면 북경, 상해, 천진, 중경, 광동, 서장, 신강을 제외한 24개 성, 자치구, 직할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은 모두 성급 당위서기가 겸임한다. 1월 3일에 이르기까지 전국 17개 성급 당위 ‘제1책임자’가 조정되였다.
  
정부차원에서 몇몇 성급 정부 주관은 의외가 없는 한 성급 인민대표대회에서 ‘대리’로부터 정식 임명된다. 례하면 북경시 대리시장 은용, 섬서성 대리성장 조강, 산서성 대리성장 김상군, 흑룡강성 대리성장 량혜령은 모두 2022년 하반기에 새로 임명되였다.

‘성간 전임’이 최근 중국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면서 여러 성급 행정구역에서 륙속 성급 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를 조정하고 있다.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오존영이 중경에서 산서성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조영청은 녕하에서 귀주성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귀주에서 임직했던 류효개가 운남성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또 북경시 부시장, 시당위 상무위원, 시당위 부서기 등 직무를 당당했던 장연곤이 내몽골자치구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전임했다. 앞서 이 직책을 맡았던 리수령은 북경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조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사법부 부장 당일군은 강서성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호남성당위 원 부서기 주국현은 길림성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호북성당위 원 부서기 리영찬은 해남성 정치협상회의 당조서기로 전임했다.

인사외에 각지에서 어떤 경제계획을 출범하느냐 하는 것도 핵심의제이다. 2022년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는 2023년 경제사업의 5대 핵심과제중 첫번째로 ‘내수확대’를 명시하고 ‘소비 회복과 확대를 우선적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성급 량회에서는 경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소비촉진계획을 마련하게 되는데 이전에 열린 지급시 량회에 이미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중국은 이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에 대해 ‘을류 전염병 을급 관리’를 실시하는 전염병예방통제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여러 곳의 통상구가 통관을 재개하고 다국관광이 재개되였다. 성급 량회가 어떻게 각지의 실제 상황을 종합하여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발전을 총괄하고 지방 발전의 새로운 조치를 내놓을지 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