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되면 보통 어떤 증상이 잇따라 나타날가? 대체 어떻게 과학적으로 약을 사용해야 할가? 오미크론 BF.7 변이주 감염을 포함한 호흡기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가정용 항바이러스 약상자'를 미리 준비해야 할가? ‘약상자'에는 어떤 약을 준비해야 할가?
기자는 북경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이자 소탕산방창병원 의료전문가인 리동증, 국가중의료치료 전문가템 성원이며 북경중의원 원장 류청천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종코로나페염 발병 7일 증상 변화발병 첫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 약간의 인후 건조 및 인후통,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발병 2일차: 발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일부 젊은이들은 섭씨 39도 정도로 열이 오른다. 동시에 인두의 불편함이 가중된다.
발병 3일차: 증상이 가장 심한 날이다.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에 온몸이 쑤시고 나른하며 인후통이 심해진다.
발병 4일차: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부터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지고 더 이상 열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목이 아프고 가렵다. 일부는 코물이 나고 기침이 나기 시작한다.
발병 5일차: 기본적으로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코막힘, 코물, 인후통, 기침, 몸살은 여전하다.
발병 6일차: 더 이상 열이 나지 않는다. 기침, 코물 등 증상이 심해진다. 초기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점막의 파괴로 인해 인체는 코물과 기침을 통해 괴사된 세포를 배출한다. 핵산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발병 7일차: 모든 증상이 크게 호전되기 시작한다. 핵산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가정용 항바이러스 약상자'겨울철은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 신종코로나바이러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활발하다. 리동증은 겨울철 호흡기질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간단한 비처방약품을 준비할 것을 대중에게 권장했다. 이런 약품은 신종코로나페염, 독감 증상 완화에 모두 효과가 있다.
중약제제: 련화청온캡슐, 련화청온과립, 청감과립(清感颗粒), 소풍해독캡슐(疏风解毒胶囊), 곽향정기캡슐(藿香正气胶囊), 소시호탕과립(小柴胡汤颗粒). (주의: 겹치지 말고 한가지만 선택하여 약물 과다복용의 위험을 피해야 한다.)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나고 휴식과 수면에 뚜렷한 영향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布洛芬), p-아미노펜(对酰氨基酚)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도 상응한 브르펜시럽(混悬液)을 선택할 수 있다.
기침이 있는 경우: 복방선죽액(复方鲜竹沥液), 선페해독과립(宣肺败毒颗粒), 극지당액(极支糖浆)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래가 많고 기침을 삭이기 힘든 경우: 복방감초편(复方甘草片), 아세틸시스테인과립(乙酰半胱氨酸颗粒)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후통, 인후건조 증상이 비교적 심한 경우: 화소편(华素片), 서과상함편(西瓜霜含片)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 코물이 비교적 심한 경우: 포르민(扑尔敏), 로라타딘(氯雷他定), 시틸리진(西替利秦)이나 부티나이드(布地奈德)를 코에 분사해도 된다.
전문가는 약외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휴식과 물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의 자기국한적 특점상 일반인은 보통 1~2주 정도면 완치된다. 다만 70세 이상의 고령자,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종양질환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서 관찰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 3일 이상 고열이 내리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차며 특히 활동후 숨이 막히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