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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홀시하기 쉬운 집안 안전위험, 알고 있는가?

2022년 08월 15일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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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아동의외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한 집안에도 위기가 숨어있을 수 있다. 집안에는 어떤 쉽게 홀시되는 잠재적 안전위험이 숨어있을가? 어떻게 아이로 하여금 잠재적 안전위험과 멀리하게 하고 훌륭한 안전의식을 수립하도록 할 것인가? 아래에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베란다 창문

베란다 창문은 고공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부모는 마땅히 어린 아이를 잘 돌보고 어린 아이가 홀로 집안에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베란다 창문에 물건이나 의자를 놓지 않음으로써 아이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조건이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보호장치, 보호망 등을 설치하여 창문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에 처해있지 않게 해야 한다.

콘센트

외부에 드러난 콘센트와 전선에서 루전사고가 쉽게 발생한다. 구멍이 좁고 긴 콘센트 혹은 보호가림막이 있는 안전한 콘센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콘센트는 아이가 쉽게 만질 수 있는 곳에 두지 말고 사용한 뒤에는 제때에 정리해야 한다. 만약 콘센트가 로화되면 제때에 교체해야 한다.

가전제품

가전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폭발, 감전, 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가 각종 가전제품의 용도를 잘 알게 하고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줘야 한다. 쉽게 넘어지는 가전제품은 아이가 만질 수 없는 곳에 둬야 한다.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제때에 수납해야 한다.

간이가구

불안정적인 가구는 넘어지는 사고가 쉽게 발생하고 뾰족한 가구에 아이가 쉽게 부딪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구를 선택할 때 구조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이며 품질이 안전표준에 부합되는 가구를 구매해야 한다. 만약 간이가구라면 안전받침대를 설치하여 넘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가구 꼭대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모서리가 둥근 가구를 최대한 선택해야 하며 만약 뾰족한 각이 있다면 모서리 보호대를 사용해야 한다.

각종 작은 물건

아이가 잘못 삼키고 잘못 먹는 사고의 85%가 집안에서 발생한다. 해바라기씨, 단추, 압정 등 작은 물건은 아이에게 보이지 않거나 아이가 가질 수 없는 곳에 두어 잘못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에게 아무 물건이나 먹으면 안된다는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 청소기로 자주 방안에 대해 ‘세밀한 수색’을 진행하여 작고 쉽게 발견되지 않는 물건들을 청소해야 한다. 장난감을 살 때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해체할 수 있는 작은 부품이 있어서는 안된다.

각종 끈

아이가 장난쓸 때 쉽게 끈을 몸에 감을 수 있는데 부모가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면 질식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에게 끈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함부로 놀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후드티(连帽衫)를 사주지 말거나 모자끈을 빼지 말게 해야 한다. 카텐끈, 전선, 연장선 및 기타 끈류 물품은 만질 수 없는 곳에 두고 높이 묶어두거나 수납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류통기한이 지난 음식

류통기한이 지나 변질식품에는 대량의 세균이 들어있어 식물중독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부모는 꼭 정기적으로 집에 있는 간식, 과일, 음료 등을 정리해야 하며 류통기한, 보존조건 등을 잘 확인하여 아이가 잘못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에게 음식 류통기한을 보는 법을 배워주고 아이가 어떤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주방

주방은 화재, 가스중독, 화상 등 사고가 쉽게 발생하는 곳이다. 나이가 비교적 어린 아이는 주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좀 큰 아이가 주방에서 도와줄 때에는 물품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하며 홀로 주방 가전제품이나 가스레인지 스위치를 사용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는 주방을 사용한 후에는 각종 물품을 잘 수납하여 아이가 보거나 만질 수 있는 곳에 두지 말아야 한다. 바닥의 물 혹은 기름을 제때에 닦아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