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15시경, 길림성 연변변경관리지대 양포변경파출소 민경이 순찰하던 중 야생동북호랑이 2마리가 길에서 배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양포변경파출소는 신속하게 행동하여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야생동북호랑이 출몰상황을 적절히 대처하고 사람과 호랑이의 안전을 확보했다.
양포변경파출소 민경은 일상순찰중 양포향 연통립자촌 연통립자동구에서 덩치가 큰 성체 야생 동북호랑이 2마리를 발견했는데 눈대중으로 이 두 동북호랑이의 몸길이는 2메터를 넘었고 몸에 검은색과 노란색 무늬가 뚜렷하고 체형이 건장하고 머리가 세수대야 크기 만했다고 한다. 차량을 발견한 후에도 동북호랑이는 전혀 긴장해하지 않고 길바닥에 무심코 엎드려있었으며 20분 가량 배회한 뒤 몸을 일으켜 린근 숲 속으로 유유히 들어갔다.
양포변경파출소는 즉시 동북호랑이 출몰상황을 보고하고 관할구 군중에게 조기경보정보를 발령했으며 신속하게 경찰력을 조직하여 사건발생지 린근 마을로 출동하여 마을내 스피커와 마을주민 위챗그룹을 리용하여 마을주민들에게 부근에 동북호랑이의 활동이 있음을 알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호랑이 출몰지역에 들어가지 말며 특별한 사정이 있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면 몇명이 함께 동행해야 하며 차량에 탑승하여 방호를 잘할 것을 권장했다. 동시에 경찰력을 조직하여 경찰차를 몰고 동북호랑이가 출몰하는 구간을 순찰하고 모니터링하며 동북호랑이의 활동동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사람과 호랑이의 안전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