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인민병원에서 자동서비스기기를 도입하여 병원 진료 과정에 환자들의 접수, 비용지불 및 대기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량호한 진료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27일 오전, 훈춘시인민병원 진찰병동 1층 접수창구 앞 자동서비스기기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진찰권을 끊고 있었다. 시민들은 원하는 과실과 전문의를 선택하여 클릭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는 이 병원이 지난 11월부터 환자 스스로 자동서비스기기로 방사선사진과 화학검사표를 프린트할 수 있는 봉사를 제공한 데 이은 새로운 조치이다.
지금까지 훈춘시인민병원에서는 진찰병동과 급진대청에 자동진찰접수기 13대, 화학분석표 자동프린트기기 4대와 방사선사진 자동프린트기기 2대를 배치했다. 환자들은 제2대사회보장카드거나 제2대신분증 혹은 훈춘시농촌상업은행 카드를 소지하고 자동서비스기기에서 진찰권을 끊거나 비용을 지불하며 방사선사진, 화학검사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자동서비스기기는 은행카드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 뿐 현금지불이나 위챗, 알리페이 등 방식을 사용할 수 없다.
이 병원 정보관리과 과장 림영옥은 “처음으로 자동서비스기기를 사용할 경우 기기에서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지불기능을 갖춘 제2대사회보장카드를 소지했을 경우 제2대사회보장카드로 진찰권을 끊고 제2대사회보장카드 혹은 은련(银联)카드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신형 농촌합작의료 환자일 경우에는 신분증으로 진찰권을 끊고 은련카드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자부담 환자일 경우에는 신분증과 훈춘시농촌상업은행 카드로 신분을 식별한 후 훈춘시농촌상업은행 카드로 진찰권을 끊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