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3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서기 조락제는 지난 2일 북경에서 영상방식으로 ‘부패를 예방하고 타격하는 도전 및 조치와 관련해 국제협력을 강화하자’를 주제로 하는 유엔총회 특별회의에 참석해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고수하고 청렴공정한 삶의 터전을 함께 건설하자>는 제목으로 한 연설을 발표했다.
조락제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은 부패를 예방하고 징벌하는 데서 유엔이 경주한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유엔부패척결공약>이 전세계 부패척결정비에서 주요경로적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확고히 지원하고 특별회의에서 정치적 선언을 통과시키는 것을 환영하며 각측과 함께 국제적인 부패척결사업이 새로운 로정을 시작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기치선명하게 부패를 반대하고 중국특색사회주의감독제도를 끊임없이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집권하는 조건에서 자기정화를 실현하는 효과적인 경로를 깊이 있게 탐색해 중국인민의 진심어린 옹호와 광범위한 지지를 얻게 되였고 국가의 장기적인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보장을 제공했다. 습근평 주석은 부패척결사업에 각별한 중시를 돌려왔고 중공중앙은 부패척결사업에 대해 집중적이고 통일적인 령도를 실시해 부패를 타격하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선도와 보장으로 되였다. 부패가 있으면 반드시 척결하고 탐오가 있으면 반드시 숙청하여야 하는바 부정부패척결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고 빈틈이 있을 수 없고 에누리가 있을 수 없음을 견지하고 ‘호랑이’, ‘파리’, ‘여우’를 동시에 떼려잡아 부패척결투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룩하고 그 성과를 전면적으로 공고히 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대중의 신변에 존재하는 부패와 부정기풍을 단호히 정비하고 강유력한 감독과 검사로 전염병예방통제에서 이룩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보장하고 빈곤퇴치난관돌파에서 이룩한 전면적인 승리를 보장해야 한다. 부패할 엄두도 못내고 부패할 수도 없고 부패하려고도 하지 않게 하는 것을 일괄 추진하고 집중적이고 통일적이며 전면적으로 포괄되고 권위적이고 효률적인 감독체계를 구축하며 법에 의한 징벌, 제도적 규제, 교양인도를 결부시켜 부패정비의 효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전세계 부패척결정비의 적극적인 참여자이자 기여자이다. 현시기 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난 데다가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서 각국의 리익은 더구나 밀접히 관련되여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고수하고 손잡고 부패를 타격해야 한다. 이에 중국측은 부패척결국제협력과 관련해 네가지 주장을 제기한다. 첫째, 공평정의와 권선징악을 견지하며 부패문제에 대해 무관용의 태도를 유지하고 빈틈이 없는 제도를 수립하고 원활한 협력을 전개하며 그 어떤 구실로 부패분자와 부패자산에 ‘대피소’를 제공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둘째, 차이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상호 참조하는 것을 견지하고 각국의 주권, 정치제도와 법률체계를 존중하며 부패척결의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하는 각국의 권리를 존중하고 부패척결을 리유로 ‘확대관할법’을 람용하고 심지어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셋째, 협력상생과 공동협상, 공동건설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협상으로 일치를 달성한 기초에서 세계부패척결정비규칙체계를 보완해야 한다. 넷째, 약속을 지키고 행동으로 먼저 옮기는 것을 견지하고 국제적 의무를 전면적으로 리행하며 인도, 형사사법공조 조약을 광범위하게 체결하고 도주범검거와 장전장물추적에 나서는 각종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부패분자들이 숨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이번 회의는 유엔총회에서 처음으로 소집하는 부패척결문제특별회의로서 유엔총회 주석과 각국의 고위급대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