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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제2회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교통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 발표

2021년 10월 15일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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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련동, 공동발전, 혁신구동, 생태우선주의,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기반시설의 련결, 무역투자의 원활, 문명의 융합과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북경 10월 14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14일 저녁 개최된 제2회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교통회의에서 영상을 통해 <세계와 교류하고 시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발전의 길에서 활보하자>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교통은 경제의 맥락이고 문명의 뉴대이다. 락타 등에 앉아 사막을 지나고 돛배에 실려 바다를 가르던 고대 실크로드 시대를 지나 사방으로 발달된 교통망으로 뒤덮인 오늘의 신실크로드시대에 이르기까지, 교통은 경제 융통과 인문교류를 촉진시켜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끈끈하게 이어주었다. 당면 지난 100년변국과 세기적 전염병상황이 겹쳐져 글로벌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심각한 도전을 가져다주었다. 우리는 글로벌 발전의 대세에 순응하여 글로벌 교통협력을 추진하고 기반시설의 련결, 무역투자의 원활, 문명의 융합과 소통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야 한다.

첫째, 개방과 련동을 견지하고 상호 련결과 소통을 추진해야 한다. 차별성, 배타성 규칙과 체계를 버리고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하며 경제글로벌화가 더욱 개방, 포용, 보편혜택, 균형, 상생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기반시설의 ‘하드련결(硬联通, 국제 협력에서 도로, 철도, 항구 등 기초 시설 건설을 통한 련결)’과 ‘소프트련결(软联通, 국제 협력에서 규정, 제도 등의 표준화를 통한 련결)’을 강화하여 륙지, 바다, 하늘, 인터넷의 ‘4위1체’의 상호 련결을 촉진해야 한다.

둘째, 공동발전을 견지하고 공평과 보편적 혜택을 촉진해야 한다. 각국이 함께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발전이고 모두가 함께 부유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유이다. 발전이 불균형한 문제를 잘 해결해야만 인류의 공동발전을 위해 더욱 창창한 앞날을 개척할 수 있다. 교통의 선행역할을 발휘시키고 빈곤지역의 교통에 대한 투입을 확대하여 빈곤지역의 경제와 민생이 도로에 의해 번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북협력, 남남협력을 강화하여 최빈국과 내륙의 개발도상국의 교통 기반시설 건설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공동번영을 촉진해야 한다.

셋째, 혁신에 의한 발전을 견지하고 성장원동력을 증강해야 한다. 지능교통과 지능물류를 적극 발전시켜 빅데터, 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과 교통업종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여 사람들의 외출방식과 물류교통을 원활히 해야 한다.

넷째, 생태를 우선시하는 것을 견지하고 록색 저탄소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록색 저탄소 발전의 경제체계를 구축하고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록색전환을 촉진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장기적인 방책이다. 록색 저탄소 교통운수방식의 형성을 가속화하고 록색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하며 새로운 에너지, 지능화, 디지털화, 경량화 교통장비를 보급하고 록색 외출을 권장, 유도하여 교통의 친환경화와 외출방식의 저탄소화를 한층 더 촉진해야 한다.

다섯째,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관리를 보완해야 한다.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글로벌 관리리념을 실천하고 글로벌 자원을 동원하여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유엔의 권위와 지위를 수호하고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둘러싸고 빈곤감소, 보건위생, 교통물류, 기반시설 건설 등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측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창의에 각측이 적극 참여할 것을 희망한다.

전문보기: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1-10/15/nw.D110000renmrb_20211015_3-01.htm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