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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서장 평화해방 70돐 경축 대회 성황리에

2021년 08월 23일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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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위 대회에 축전

습근평 축하편액에 ‘아름답고 행복한 서장을 건설하고 위대한 부흥의 꿈을 함께 이루자’ 제사

왕양 대회에 참석하여 연설


70년의 대변혁과 더불어 대붕은 구만리의 높은 하늘로 솟구쳐올랐다. 19일 오전, 서장 여러 민족, 각계 간부군중 2만여명이 부다라궁광장에 모여 서장 평화해방 70돐을 열렬히 경축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보낸 제사 축하편액에는 ‘아름답고 행복한 서장을 건설하고 위대한 부흥의 꿈을 함께 이루자’고 씌여져있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정협 주석이며 중앙대표단 단장인 왕양이 경축대회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고성 라싸는 채색기가 나붓기고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여 곳곳이 즐거운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웅위한 부다라궁 아래에는 서장식 풍격의 대회 주석대가 설치되였다. 주석대 상단에 걸려있는 장엄한 국장과 ‘서장 평화해방 70돐 경축 대회’ 표어는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배경벽에는 경축대회 휘장과 ‘1951’, ‘2021’ 문구가 걸려있었고 10폭의 붉은기가 량켠에 각각 나란히 세워졌다. 주석대 맞은켠의 부다라궁광장에는 명절옷차림을 한 여러 민족 군중들이 한데 모여 국기와 꽃묶음을 흔들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전 10시, 서장자치구 당위 부서기이며 인민정부 주석인 치쟈라가 대회 시작을 선포했다. 현장의 참석자 저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국가를 높이 제창했다. 빛나는 오성붉은기가 부다라궁광장에서 서서히 게양되였다.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이며 중앙통전부 부장이며 중앙대표단 부단장인 우권이 서장 평화해방 70돐 경축 대회에 관한 중공중앙과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의 축전을 선독했다.

왕양이 자치구, 서장군구, 무장경찰 서장총대, 서장자치구 정법분야, 중국불교협회 서장분회에 각기 ‘아름답고 행복한 서장을 건설하고 위대한 부흥의 꿈을 함께 이루자’란 습근평 총서기의 제사가 담긴 축하편액을 선물했다.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왕양이 열정으로 충만된 연설을 발표했다. 왕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국 상하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경축하는 시점에 우리는 서장 평화해방 70돐을 맞이하게 되였다. 지난달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친히 서장을 시찰하고 서장 평화해방 70년간의 발전성과를 충분히 긍정하였으며 여러 민족 간부군중들에게 친절한 문안과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오늘 중앙대표단은 당중앙과 습근평 총서기의 중대한 부탁과 인민의 두터운 감정을 안고 서장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서장 평화해방 70돐을 성황리에 경축하게 되였다. 왕양은 중공중앙과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하여 서장자치구에 열렬한 축하를 표하고 서장 여러 민족 간부군중들에게 친절한 문안을 전했으며 장기간 서장의 발전과 진보를 관심하고 지지해온 각계 인사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

왕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51년, 서장의 평화적 해방은 중국인민 해방사업과 조국통일사업의 중대한 승리이고 서장에서 획기적인 시대적 의의가 있는 력사적 전환점이였다. 이로부터 서장은 어둠에서 광명으로, 락후에서 진보로, 빈곤에서 부유로, 독재에서 민주로, 봉페에서 개방으로의 넓은 길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륭성발전하는 사회주의 서장은 세계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되였다.

왕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8차 당대회 이래 서장의 발전은 가장 좋았고 변화가 제일 컸으며 군중들은 수많은 혜택을 얻는 새시대에 진입하게 되였다. 경제의 년평균 성장속도는 전국 3위권을 차지했고 농촌 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 성장폭은 련속 2년간 전국 첫자리를 차지했으며 도시화률이 13% 상승했다. 드팀없는 노력을 거쳐 62만 8000여명의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해탈되였고 26만 6000여명이 멀리 떨어진 혹한의 산간지대에서 하천가 가까운 도시로 이주하여 안락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서장은 전국과 함께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했다.

왕양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세계가 전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 나라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관건적 단계에 놓여있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을 시작했으며 서장의 경제, 사회 발전도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 들어섰다. 우리는 습근평의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네가지 의식’을 증강하고 ‘네가지 자부심’과 ‘두가지를 수호’를 견지하며 중앙 제7차 서장사업좌담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과 서장 시찰과정에서 한 중요지시 정신을 참답게 학습해야 하고 새시대 당의 서장운영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당중앙의 결책과 포치를 참답게 관철함으로써 설역고원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편장을 엮어가야 한다.

왕양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의 령도를 시종일관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도로를 확고부동하게 견지하며 조화롭고 안정된 서장의 발전국면을 다져 국가안전과 국경안정을 확보해야 한다.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주선으로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추진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사상을 견지하며 경제, 사회 발전을 추진하고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은산이고 빙설천지가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생태문명고지를 건설해야 한다.

왕양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창당정신을 발양하고 ‘로 서장정신’과 ‘두개 도로 건설 정신’을 계승함으로써 단결과 부유, 문명, 조화,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서장을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이룩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해야 한다.

중앙대표단 부단장인 바이마츠런, 장경려, 묘화와 중앙대표단 전체 성원, 전국정협 부주석 파바라 그레랑제, 서장자치구 당정군 책임자 등이 대회에 참석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