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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확고한 우의는 어떤 새 동력을 얻을가

2023년 09월 18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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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 방문’, ‘중베관계 전천후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수십개 협력협의’… 14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중국방문을 마칠 즈음 라틴아메리카언론이 이와 같은 몇개의 키워드를 내놓았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의 세번째로 되는 중국 국빈방문이고 다섯번째로 대통령의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13일, 습근평 주석은 마두로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전천후 전략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것은 량국 인민의 공동기대에 부합한 것이고 력사발전 대세에 순응한 것이라고 표했다. 량자관계의 격상, 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 여러개 협력문서 서명…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중국방문은 라틴아메리카 통신사에서 ‘성과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는 19세기 40년대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당시 중국인은 바다를 건너 머나먼 베네수엘라에 닿았다. 1974년 6월 28일, 중베 량국이 정식 수교했으며 반세기 이래 량국은 국제 풍운과 변화를 함께 겪으면서 확고한 우의를 맺었다.

현재 중국은 전면적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일방제재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경제건설을 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임무에 직면해 ‘상호 신뢰하는 좋은 벗, 공동으로 발전하는 좋은 동반자’는 어떻게 량국 인민들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어떻게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을 위해 더욱 많은 동력을 주입할 것인가?

분석인사들은 중베관계가 전천후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은 고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구현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줄곧 베네수엘라의 국가주권과 민족존엄, 사회안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 베네수엘라의 정의적인 사업을 확고하게 지지해왔다.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일정을 놓고 볼 때 7일간 4곳을 다녀왔으며 주로 중국식 현대화 성과와 경험에 집중했다. 지난해 6월, 베네수엘라는 <경제특구조직법>을 반포하고 경제특구 건립을 시작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중국방문에서 첫번째 곳은 바로 중국 개혁개방의 창구인 심수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향후 몇주간 여러 대표단을 파견해 중국에서 경제특구 건설의 선진적인 경험을 배울 것이라고 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국의 진보와 힘을 충분히 느꼈다고 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베 량자 화물무역액은 19.18억딸라로서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량국 정상 회담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의 량질의 특색상품을 확대 수입할 것이라고 표했으며 최신 협의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커피와 아보카도도 중국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중베 량국은 모두 개발도상국으로서 유엔, ‘77개국 집단과 중국’ 등 다자 메커니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광범한 개발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할 수 있다.

지역 면에서 볼 때 중베관계의 격상은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의 고품질 발전과 갈라놓을 수 없다. 올해 4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방대한 정계, 상계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으며 6월에는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는가 하면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자유무역협정 협상 서명이 가속화되였다.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가 내실 있고 깊이 나아가고 있다.

래년은 중국-라틴아메리카 포럼 설립 10돐이 되는 해이며 중베 수교 50돐이 되는 해이다. 산동에서 북경으로 향발하는 고속철도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의 수도-북경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미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라고 표했다. 향후 중베 량국은 더욱 높은 수준과 폭넓은 령역에서의 협력발전을 실현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창조하고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에 보다 많은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