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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일으킨 것은 철두철미한 잘못

2023년 09월 18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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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의 9월 11일, 미국 정부는 ‘반테로’의 기발을 들고 공공연하게 아프가니스탄(아프가니스탄)전쟁을 일으켜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에게 끝없는 고난을 가져다주었다. 2년 전, 미국 사상 제일 길게 치러진 이 전쟁은 미군의 창황한 철수로 마감되였으며 아프가니스탄에 전례 없는 재난의 상처를 남겼다.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 정치 분석인사 카리불라 사다테 선생은 본 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일으킨 것은 철두철미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22년전, 미국은 ‘반테로’의 기발을 들고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일으켰으며 군사행동을 통해 미국이 주장하는 테로리즘을 제거하며 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미국식 민주’를 추진하려 했다. 20년후, 미군은 창황하게 철퇴하고 수많은 상처만 남겨놓았다.

카리불라 사다테 선생은 아프가니스탄전쟁은 시초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미국의 9.11 반테로 행동은 평화와 민주를 구실로 삼아 아프가니스탄에 커다란 재난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은 언행이 일치하지 않고 그들의 리익만 생각합니다. 그들은 정의와 평화, 진정한 민주를 지키지 않습니다. 이런 어휘는 그들이 자기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일 뿐입니다.”라고 하면서 이른바 ‘반테로’와 ‘민주’는 모두 미국이 사익을 추구하고 강권정치를 추진하기 위한 허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행동을 전개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발전을 실현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대량의 민간인 인명피해를 조성했으며 아프가니스탄 경제가 침체되고 민생이 피페해졌다고 하면서 “우리의 농업은 개선되지 못했고 경제는 굴기하지 못했으며 은행은 발전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좋은 거리 하나도 건설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은 부득불 고향을 등지고 이란, 파키스탄과 기타 나라로 피난했습니다. 이는 아주 나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은 마약 재배와 생산, 거래를 금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20년 동안 3만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17만 4000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약 3분의 1의 아프가니스탄인이 난민으로 전락되였다. 원래는 농목축업, 채광업을 경제의 근간으로 삼았던 아프가니스탄은 전쟁기간에 세계적으로 제일 큰 양귀비 산지로 전락되였다.

미군이 창황하게 철수한 후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잘못된 전쟁에 대가를 지불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지속적인 경제제재와 자산동결로 경제와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 미국은 또 기회를 찾아 아프가니스탄의 발전을 저지하려고 꾀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정치, 경제, 사회는 난국에 빠지게 됩니다. 불행한 것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재산을 동결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압력을 가해 아프가니스탄 인민의 재산에서 이른바 ‘9.11’ 배상을 얻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압박성 요구입니다.”라고 표했다. 2022년 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결된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의 미국내 자산과 관련해 총액이 약 70억딸라에 달하는 자산을 균등하게 나누고 절반은 ‘9·11’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카리불라 사다테 선생은 미국의 조치는 ‘9.11’ 피해자 가족의 명의로 아프가니스탄 인민의 재산을 절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서 사다테 선생은 “미국은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을 전쟁에 끌어들였으며 우리 이 세대에 전쟁 리념을 주입하고 우리의 어린이들이 전쟁의 고통을 당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평화와 민주에 힘쓰지 않고 오히려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살해하고 리간질하며 적대심을 늘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은 이처럼 인도주의 원조를 절박히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여러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위치도 아주 우월합니다.”라고 표하면서 미국이 ‘반테로’의 구실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일으킨 것은 철두철미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