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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미국, 펜타닐문제서 중국에 책임 전가

2023년 09월 18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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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일부 관리들이 펜타닐문제를 또 이슈화 하면서 아편류 약물의 자국내 람용문제를 중국 탓으로 돌리고 이를 위해 중국을 제재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펜타닐 범람은 이미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수준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쎈터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년 동안 합성 아편류 물질, 특히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샌프랜씨스코 검시관실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샌프랜씨스코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71명중 62명이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자국내 펜타닐 범람을 중국에 떠넘기는 것은 리치에 맞지 않다. 사실 이는 전적으로 미국 정부의 약물 관리 부실로 인해 국민들에게 약물 람용 습관이 형성되는 것을 방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책임을 전가할 대신에 미국이 해야 할 일은 국내 처방약 규제를 강화하고 현재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지 ‘내병외치’가 아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