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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필리핀 학자 “중국의 코로나방역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2021년 09월 02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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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탠룽 <필리스타> 칼럼니스트는 최근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 역정은 통제와 경제발전을 총괄하고 자국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구해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데 시범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리탠룽은 중국은 인구가 많고 국정이 복잡하지만 과학적인 방역과 정교한 시책을 견지해 전파 통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가 빠르게 회복돼 민생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중국의 방역은 ‘능률·단결·과학’의 3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고능률’은 산발적 발생을 빠르게 억제해 광범위한 전파를 면하는 정교한 시책에 있고 ‘단결’은 정부가 능률적으로 동원하고 코로나 방역을 협조해 사회적으로 ‘방호벽’을 쌓는 것이며 ‘과학’은 상식을 존중해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고 대규모 접종을 능률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백신을 공공재로 공급한다는 데 있다.”고 표했다.

리탠룽은 “각국의 코로나 방역수단이 다른 만큼 중국은 옳바른 선택을 한 것”이라며 “경제 활력을 되찾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회복에 큰 지원과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몬 로페스 필리핀 무역공업장관은 24일 “올 상반기 필리핀의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필리핀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불황 탈출의 요인이다.

필리핀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며 5분기 연속 경기 하방(下放)을 마감했다. 국제무역과 투자는 성장을 실현하는 주요 동력이다. 중국은 현재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1위 수입처, 2위 수출시장이다.

리탠룽은 중국과 필리핀 경제가 상호보완적이라고 하면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중국은 자본·기술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필리핀에 수출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필리핀의 사회, 경제 발전을 지원했다고 했다. 필리핀은 농업·관광업 등에서 우위를 갖고 있고 중국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이어갈 리상적인 선택지이기도 하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