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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투자자들, 대 중국 자본시장 관심 갈수록 커져

2021년 02월 10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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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효령]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일전 글을 발표하여 지난 미국 정부가 대 중국 투자를 축소하도록 대대적으로 부추겼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자본시장에 대한 미국 투자자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커졌다고 보도했다.

<미중 투자추세, 지정학적 긴장 영향받지 않아>라는 제목의 글은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콰이서우가 이번 주 향항에서 최초로 기업공개를 했는데 피델리티, 블랙록 등 많은 미국 유명 투자기구가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여러 현상을 통해 트럼프정부가 미중 경제를 분리시키려는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캐피털 파트너사의 투자고문 니콜라스 보스트의 말을 인용해 “미중 량국은 금융에서 분리되지 않았고 오히려 세계 최대 규모, 최고 발전속도를 가진 쌍무투자관계로 되였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미국 로디움그룹의 통계를 인용해 정부의 공식 통계 데이터에서 나타난 것보다 중미 량자 투자관계가 더 깊다고 분석했다. 로디움은 지난해말 기준 미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중국기업 발행주가 총액은 미국 정부가 9월에 집계한 2110억딸라보다 약 5배 많은 약 1조 1000억딸라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국 증권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는 2014년에 버금가는 약 190억딸라를 기록했다.

로디움그룹 파트너 틸로 하네만은 지난 미국 정부의 정책이 비록 미중간 금융류통에 비교적 큰 위험을 가져왔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량국간 더 큰 규모의 금융융합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통제하지 못했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