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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정장관: 독일의 5G 네트워크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것을 반대

2020년 01월 20일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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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1월 18일발 신화통신(기자 임가, 심충호):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독일련방 내정장관 제호퍼가 일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5G 네트워크 구축에서 중국 화웨이사를 배제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호퍼는 어떤 가능성이 있다는 리유만으로 어떤 제품을 시장에서 배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만약 화웨이가 참여하지 않았다면 독일은 아마도 단기간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며 5G 네트워크 구축이 이로 인해 5~10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호퍼는 이 문제에 대해 메르켈 총리와 ‘매우 일치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가 참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최근 독일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압력하에 일부 독일 정계 인사들은 사이버안전을 리유로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상당수 인사는 특정 공급업체를 선입견으로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모든 통신설비 공급업체에 대한 안전요구를 강화하고 공급업체를 다양화해야 하며5G 령역에서 한 회사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단순히 한 회사를 배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