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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IMF, 세계경제 증가률 3%로 하향 조정

2019년 10월 18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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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5일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최신호를 발표하고 2019년 세계경제 증가률을 올해 7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무역장벽의 증가, 무역과 지연정치의 불확실성 상승, 일부 신흥시장과 개도국경제체의 거시경제 압력, 그리고 발달한 경제체의 구조적 요인이 올해 세계경제를 둔화시킨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0년에 가 3.4%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7월에 예측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IMF는 발달한 경제체의 올해와 래년 경제 성장률은 모두 1.7%까지 하락하고 신흥시장과 개도국경제체의 올해와 래년의 경제 성장률은 각기 3.9%와 4.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타 고피너스 IMF 수석 경제학자는 세계 경제성장 부진의 주요한 원인은 제조업 활동 둔화와 세계 교역의 급격한 악화라며 2020년에는 중미 무역 긴장이 루적돼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8%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각국 정책 제정자들에게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지연정치 긴장 국면을 억제해 정책 불확실성을 감소함으로써 투자와 제조업, 무역을 발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