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축구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일부터 전지훈련에 들어간 중국 국가축구팀은 24일 이라크 국가축구팀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어 중국 국가축구팀은 요르단 국가축구팀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렀다.
중국은 전반전 16분에 나온 오희(吴曦)의 선제꼴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전 36분 동점꼴을 내줬다.
후반전 들어 중국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패배위기에 몰렸지만 꼴키퍼 안준릉(颜骏凌)의 선방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C조에 속한 중국 국가축구팀은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경기를 한 뒤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 손흥민을 소집하지 못하지만 중국과의 3차전부터 손흥민을 기용할 수 있다. 국내 언론은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지 우려스럽다"고 걱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