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9일 세계우편의 날을 맞이하여 제55회 만국우편련합 국제소년서신작문대회 시상식이 만국우편련합 스위스 본부에서 열렸다. 13세 중국 소녀 사지원(司芝元)의 작품 <꿀 한병에 담긴 2천킬로메터>가 전 세계 65개국 148만통의 편지중에서 두각을 나타내 세계 유일한 금상을 받았다.
만국우편련합 국제소년서신작문대회는 만국우편련합과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며 9세부터 15세 사이의 소년아동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청소년 작문대회중 하나다. 중국은 1981년 이 대회에 참가한 이래 국제 금상을 6번, 국제 은상을 5번 받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디지털세계에서 사람과 사람의 련계가 왜 중요한지 서술하는 것’이였다. 중국 국내 대회는 국가우정국과 중국소년보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번 국제 금상은 중화전국우편수집련합회가 모집하여 추천한 작품중에서 탄생했다.
사지원은 강소 무석시 출신으로 청소년 우편수집활동 시범학교인 무석려호중심소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만국우편련합 심사단은 그녀의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사지원의 편지는 진심이 넘치고 시적이며 독특한 표현 어조와 창작풍격을 지녔고 주제를 아름답게 해석했으며 각국 독자를 감동시킬 힘을 지녔다. 여러 심사위원들은 특히 이 편지가 세상에 대한 진실한 동경과 희망을 전달함과 동시에 드물지만 소중한 소통방식을 되찾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