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강하제를 여러번 바꿨는 데도 왜 혈압이 여전히 높을가? 문제는 혈압강하방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신장은 혈압의 ‘조절기’인 동시에 고혈압의 손상을 가장 먼저 받는 장기중 하나이다. 북경대학인민병원 신장내과 주임의사 수준(隋准)은 지속되는 고혈압은 혈관을 계속 씻어내는 고압 물줄기와 같아 서서히 신장 미세동맥 경화, 협착을 일으켜 신장의 려과계통을 직접 손상시킨다고 소개했다. 혈액을 려과하고 단백질을 붙잡아두는 사구체기능이 계속 쇠퇴하면 환자에게 뇨단백루출이 나타나고 점차 신장기능저하로 발전하며 최종적으로 만성신장병을 유발한다.
신장병변도 반대로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인체에서 수분과 나트리움 대사를 조절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핵심장기로서 신장기능이 손상되면 나트리움 배출, 수분 배출 능력이 크게 떨어져 남은 수분과 나트리움염이 체내에 머물러 수분·나트리움 저류를 일으킨다.
동시에 신장은 승압물질을 비정상적으로 분비하여 완고한 신장성 고혈압을 촉발하며 전형적 특징은 약물치료효과가 나쁘다는 것이다. 이때 여러 종류의 혈압강하제를 병용해도 혈압은 여전히 변동이 크고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