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잠 들지 못하는 것’만 불면증으로 생각하고 ‘일찍 깨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 또는 ‘잠이 적어서’라고 여겨 간과한다. 전문가들은 새벽 2~4시에 일찍 깨는 것은 단순한 수면문제가 아닐 수 있으며 뇌가 보내는 ‘경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일찍 깨는 것은 잠이 안 오는 것보다 더 위험해
많은 사람들이 잠 들기만 하면 수면의 질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림상에서는 새벽 2~4시에 깨여나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태를 ‘조기각성(早醒)’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기각성은 잠들기 힘든 증상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우리의 감정을 달리는 한대의 자동차에 비유해본다면 도파민은 가속페달로 사람을 흥분하게 하며 세로토닌(血清素)은 브레이크로 사람을 안정시킨다.
우리가 장기간 스트레스나 우울 상태에 있을 때 뇌에서 브레이크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여 뇌가 깊은 수면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새벽에 갑자기 깨여나게 된다.
전문가 경고: 조기각성은 우울증발작의 매우 전형적인 생물학적 특징이다. 만약 자주 일찍 깨고 깨여난 후 기분이 매우 나쁘다면 이는 단순한 수면문제가 아닐 수 있으며 뇌가 ‘브레이크고장’을 알리는 ‘경보’일 수 있다.
‘기분이 안 좋은 것’과 ‘진짜 우울증’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① 시간 보기: 2주 이상 지속되는가?
일반적인 기분저하는 보통 원인이 있으며 지속시간이 짧다. 만약 이러한 우울함, 답답함,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고 거의 매일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이러한 상태라면 주의해야 한다.
② 기능 보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우리는 여전히 밥을 먹고 일하고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능손상’이 나타났다면, 례를 들어 직장업무에 집중할 수 없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으며 심지어 샤와나 양치질도 힘들다면 이는 단순한 감정문제가 아니라 질병상태이다.
이외에도 다음 6가지 증상은 중요한 신호이다.
① 조기각성: 새벽 2~4시에 깸
② 흥미상실: 예전에 좋아하던 일에 전혀 흥미가 없음
③ 활력저하: 항상 피곤하고 배터리가 방전된 것 같음
④ 식욕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 또는 과식
⑤ 자기평가저하: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끼고 죄책감을 가짐
⑥ 주의력저하: 책을 읽어도 집중이 안되고 반응이 느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