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더위에 습기까지 더해진 후덥지근함이다.
사실 에어컨은 랭방과 난방 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 또 다른 하나의 모드인 제습이 있다. 이 모드는 습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를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이 모드는 자동으로 풍속을 낮추어 공기가 천천히 에어컨증발기를 통과하도록 하고 공기중의 물기를 충분히 응축시켜 공기습도를 낮춰준다. 뼈 속까지 스며드는 찬바람을 뿜어내지 않고 실내온도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습도만 잡아내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실내습도가 40~60%로 떨어지면 땀이 정상적으로 증발할 수 있고 체감온도는 2~4℃ 직접 낮아진다. 이것이 바로 습한 날씨에 제습모드를 켜면 추울 정도로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온몸이 상쾌해지는 리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