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모잠비끄 대통령 샤푸와 회담을 가졌다. 량국 정상은 량자관계를 새시대 중국-모잠비끄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모잠비끄의 전통적 친선은 력사를 넘나들고 산과 바다를 넘나든다. 수교 이래 중국과 모잠비끄 량국은 상호 신뢰하고 상호 도움을 주면서 중국-아프리카 친선과 남남협력의 본보기로 되였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모잠비끄 우호협력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는 것은 량국 인민의 공동기대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남방 국가들이 단결, 협력을 강화하고 손잡고 도전에 대응하는 시대적 대세에도 순응한다.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북경 정상회의 성과와 2026년 ‘중국-아프리카 인문교류의 해’를 계기로 모잠비끄와 함께 현대화의 꿈을 좇을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호와 상호 신뢰는 중국과 모잠비끄 관계의 뚜렷한 특징이자 정치적 우세이다. 량측은 우수한 전통을 고양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과 중대 관심사 문제에서 계속 확고하게 서로를 지지하며 정부, 정당, 립법기구, 지방 등 여러 분야와 각 계층의 교류를 긴밀히 하고 당과 국가를 다스리는 경험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중국과 모잠비끄 량국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며 협력 전망이 매우 크다. 올해는 중국의 ‘15차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중국측은 모잠비끄측과 발전전략 접목을 강화하고 협력모식을 혁신하며 기반시설, 에너지 광산 종합개발 협력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농업, 신에너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등 협력 성장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량국의 실무적인 협력의 고품질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것이다.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국제정세에 직면하여 량측은 계속하여 유엔 등 기구내에서 조률협력을 강화하고 단결, 협력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과 포용적인 경제 글로벌화를 공동으로 선도하고 국제적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아프리카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70년 동안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량측은 항상 고락을 함께 하며 나란히 나아갔다. 중국과 아프리카를 대표로 하는 글로벌 남방은 항상 불안정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정의로운 힘이였다. 중동전쟁의 영향이 확산되여 아프리카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와 협력하여 대응하고 공동으로 평화를 촉진하고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첫째, 원칙을 지키며 평화를 촉진할 것이다. 공동으로 휴전과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국제사회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도록 추동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 및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다. 둘째, 정력을 유지하여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시종 아프리카를 특별하고 우선적인 위치에 두고 있다. 중국은 올해 5월 1일부터 53개 아프리카 수교 국가와 제로관세 조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록색통로’ 등을 승격시켜 아프리카 제품의 중국시장 진입을 가일층 확대할 것이다. 셋째, 협력상생의 모범을 수립할 것이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목소리에 호응하여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호혜협력을 강화하며 아프리카 국가 발전에 조력하여 새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할 것이다.
샤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첫번째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로 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량국간의 친선관계와 형제애를 보여주었는바 모잠비끄인민에게 있어 중대한 의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중국이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발전성과를 거두게 된 것을 축하한다. 이는 글로벌 남방 국가들에게 본보기를 수립해주었다. 중국은 모잠비끄의 진정한 벗으로서 시종 모잠비끄에 사심 없는 지원과 도움을 주었는바 모잠비끄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무조건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중국이 국가통일을 실현하도록 지지한다. 모잠비끄는 중국과 함께 상호 존중, 상호 신뢰의 토대에서 우호단결을 증진하고 경제무역,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긴밀히 하며 새시대 모잠비끄-중국 운명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갈 것이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북경 정상회의 성과의 시달과 중국이 아프리카 수교 국가들에 대한 제로관세 정책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사회 발전에 중요한 도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리념, 4대 글로벌 제안과 ‘일대일로’ 제안은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는바 모잠비끄는 중국과 함께 이를 시달하여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나갈 것이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글로벌 안전 제안, 경제무역, 인문교류, 의료위생, 보도매체 등 분야의 20여개 협력문건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량측은 ‘새시대 중국-모잠비끄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모잠비끄공화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샤푸와 부인 게타를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샤푸가 도착했을 때 례병들이 대렬을 지어 경례를 올렸다. 량국 정상이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중국과 모잠비끄 량국의 국가를 주악했으며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를 쏘았다. 샤푸는 습근평의 동반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과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샤푸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왕의가 상기 활동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