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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황금 련일 하락, ‘위험회피자산’이 왜 제 역할을 못하는가’?

2026년 03월 20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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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중동정세는 계속 긴장상태에 있으며 ‘위험회피자산’으로 불리는 황금가격은 3주 련속 하락하여 이전의 7개월 련속된 상승세를 끝낼 기세이다. 황금은 왜 ‘끊임없이 하락할가’? 향후 추세는 어떠할가?

3월 19일, 런던 현물 황금가격이 계속 하락하여 장중 한때 온스당 4500딸라 근처까지 도달했는데 이는 2월 말에 비해 13% 이상 하락한 것이며 1월 29일의 온스당 5596딸라의 력사 최고점에서 약 20% 하락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3월 11일부터 황금은 7개 거래일 련속 하락했다는 것이다. 2024년 11월 6일 련속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더 클 뿐만 아니라 하락기간도 더 길다.

국내 금값을 보면 상해황금거래소의 현물 황금가격은 3월 19일 그람당 1061원으로 마감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4.6% 하락했다. 3월 이후 인민페 황금가격의 루적 하락폭은 7%에 달했다. 이 영향으로 금장신구가격도 련이어 폭락했는데 19일 여러 브랜드 금은방의 그람당 가격은 전날보다 40원 이상 하락했다. 3월 이후 적지 않은 브랜드의 금값이 루적 100원 이상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충돌은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고조시켜 금값을 상승시킨다. 례를 들어 2022년 2월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이 발생한 후 금값은 반달 만에 급등했다. 하지만 미국,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폭발한 이후 석유와 딸라가 급등한 반면 황금가격은 련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이 이처럼 반직관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은 주로 금리론리가 위험회피론리를 현저히 억제하기 때문이다.” 동방금성연구발전부 고급부총감 구서는 현재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유가상승이 글로벌 통화팽창 기대를 상승시켰으며 이것이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유지립장을 강화해 귀금속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18일, 미국 련방준비제도는 련방기금 금리목표범위를 3.5%에서 3.75% 사이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련방준비제도가 올해 들어 련속 두차례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산동에너지그룹 선물현물거래매니저 류일성은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기대가 떨어지고 딸라의 단계적 안전자산우위가 부각되는 등 여러가지 요인이 금값과 지정학적 위험의 단기적인 괴리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금값이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금의 중장기수요는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UBS 분석가인 테베스는 중장기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상태의 지속성이 글로벌 경제성장둔화를 초래하고 글로벌 재정 및 통화 정책의 부양책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황금의 상승여지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만국 선물은 시장이 미국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심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정치경제질서의 재구성, 글로벌 중앙은행 준비자산의 다양화, 탈딸라화 과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황금은 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정했다.

구서는 단기적인 황금추세는 여전히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창구와 중동정세의 변화 등 요인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글로벌 통화팽창이 예상보다 고조되고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는 등 잠재적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