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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국주재 한국대사, 최신 중국 관련 립장 표명

2025년 11월 21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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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에서는 ‘둘이 마음을 합치면 그 강함이 쇠도 자를 수 있다(二人同心,其利断金’”고 했는데 이는 한중 수교 33년에 대한 생동한 표현이다.” 중국주재 한국대사 로재헌은 20일 한중 량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미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을 넘어 서로의 중요한 전략적 협력파트너가 되였다고 밝혔다.

이날 2025중국(산동)-한국우호주간이 제남에서 개막했다. 이 우호주간은 중국 지방정부와 중국주재 한국대사관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종합적인 교류활동으로서 량국 기업간의 우호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동은 한중 경제협력의 ‘교두보’ 성이다.” 로재헌은 산동의 지리적 위치와 기초시설 장점은 한국 기업들이 주목하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오늘 한중 경제계 인사들이 산동에 모여 록색저탄소, 생물의약 등 중점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량측 산업수요에 부합되고 실현가능한 협력프로젝트를 함께 토론하는 것은 량국간의 경제무역교류를 더욱 심화할 것이다.”

한중관계의 미래 방향에 대해 로재헌은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그 강함이 쇠도 자를 수 있다”는 옛말을 재차 인용했다. 그는 량국이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공급사슬 안정을 추동하고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나는 정부차원에서 정책련결을 강화하고 협력기제를 보완하여 민간교류와 기업협력을 위해 장애를 제거한다면 한중관계는 실무적 협력에서 기초가 더 단단해지고 더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료해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중한 량국 경제무역액은 3280.8억딸라에 달하여 동기대비 5.6% 성장하였다고 한다. 산동과 한국은 무역액이 근 인민페 3000억원에 달하며 중한 경제무역총액의 12.8%를 차지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