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지럽고 밤에는 뒤척이며 잠이 안 오고 배불리 먹은 후에는 졸린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수면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심혈관과 의사는 이것이 ‘혈액이 끈적하다’는 경보신호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신체의 5가지 증상은 ‘피가 끈적하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다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맑지 않고 몽롱한 느낌이 든다. 이는 혈액점도가 증가하고 혈액속도가 느려지며 혈중 산소량이 감소하고 뇌가 제때에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식후에 졸린다
배불리 먹으면 졸리는 것은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대량의 혈액이 위장혈관으로 흘러들어가 뇌에 공곱되는 혈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증상이 있지만 혈액의 점도가 높고 뇌혈관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졸림상태가 더욱 자주 나타난다.
밤에 잠을 잘 수 없다
혈액이 끈적해지면 정상적인 전신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사람의 정신이 흥분상태에 놓여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쪼그려 앉으면 가습이 답답하다
쪼그려 앉으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즐어드는데 만약 혈액이 너무 끈적거리고 혈액순환 중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제때에 교환되지 않으면 페, 뇌 등 장기에 허혈이 생기고 가습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등 신체의 저산소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을 하고 난 후에는 입술이 새파래진다
입술은 표층피부가 없는 점막에 속해 혈액순환에 매우 민감한데 정상적인 상황에서 입술은 분홍색이여야 한다. 만약 일을 한 후 입술이 보라색을 띠면 혈액이 끈적끈적하여 산소함량이 떨어져 초래된 것일 수 있다.
일단 상술한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관상동맥심장질환, 심근경색증, 뇌혈전증, 고혈압 등은 모두 혈액점도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림상관찰에 따르면 두통, 청력저하, 이명, 기억력 감퇴, 졸음 등과 같은 많은 흔한 증상이 혈액점도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혈액점도가 상승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술과 담배를 끊고 물을 많이 마시며 가벼운 운동을 많이 하고 음식은 담백하게 섭취하고 과일과 남새를 많이 섭취하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