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 “리혼증 뒤면에도 희자가 있다”는 화제가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리혼증을 손에 들고 어느 각도에서 봤을 때 뒤면에 찍힌 ‘희’자의 흔적을 볼 수 있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동, 강서 두 지역의 혼인신고부서의 직원은 리혼증 뒤면에도 확실히 결혼증과 똑같은 ‘희’자가 찍혀있다고 응답했다.
사실 이것은 장식이 아니라 위조방지표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4년까지 사용한 낡은 리혼증의 위조방지표식은 ‘쌍비연(双飞燕)’ 도안인데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3년 10월 31일 민정부 판공청에서 발부한 신판 혼인등록증 발급 등 문제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2004년 1월 1일부터 우리 나라 리혼증의 겉표지는 록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였고 이때부터 결혼증과 리혼증은 겉표지의 금색과 은색 글자의 색상차이만 있게 되였다.
통지에서는 낡은 혼인등록증은 2004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통지가 발부된 날부터 낡은 혼인등록증은 인쇄를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국 각 혼인신고등록기관은 2004년 7월 1일부터 낡은 혼인등록증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