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9일은 중양절이다. 로인의 건강양생은 중요한 화제로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다양한 기능이 점차 저하되므로 옳바른 양생법은 로인의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과학적인 지도가 부족하거나 전통적인 개념의 영향을 받아 많은 로인들이 양생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 적게 먹는 것이 양생이고 음식량을 줄여야 더 건강해진다?
이 견해는 옳지 않다. 특히 로인의 경우 의도적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3대 영양소의 대사장애를 일으켜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
총 칼로리 제한을 전제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균형잡힌 섭취를 유지하고 비타민과 미량원소를 적절하게 보충해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남새는 푹 삶을수록 소화가 잘되여 위장에 좋다?
이 견해는 정확하지 않다. 야채에는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여있어 장기간 조리하면 이러한 영양소가 파괴되여 섭취후 흡수되지 않는다.
야채의 조리법은 일반적으로 빨리 볶거나 깨끗한 물에 살짝 데친 후 무치는 것이 더 적합하다.
▶ 나이가 들어 근력운동을 하면 다치기 쉽다?
이 견해는 정확하지 않다. 로인들에게도 근력훈련을 권장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근력훈련은 주로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다. 근력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원활한 신체활동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훈련을 강화하면 로년기에 골다공증, 심지어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로인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여러차례에 나누어 가볍게 근력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면적이고 종합적인 신체건강을 지키는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