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철절기와 건강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호북성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의사 관욱화는 9일 이후 노로바이러스는 류행기에 접어들었는데 일반적으로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류행시기라고 소개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있을가?
노로바이러스 감염후 잠복기가 최소 12시간, 최대 72시간으로 상당히 짧다. 보통 2일 이내에 발병하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토, 설사 등 급성위장염 증상이다. 어린이는 구토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성인은 대부분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설사회수는 여러번에서 수십번이며 대변은 묽고 무농혈변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감염은 자가제한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2~3일 후에 스스로 회복된다. 하지만 탈수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하루 동안 소변량이 매우 적거나 색상이 아주 노랗다. 입술이 갈라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어린이가 울면서 보챌 때 눈물이 없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눈이 침침하고 똑바로 서지 못한다.
어떻게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가?
노로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식사전, 용변후, 음식을 가공하기 전과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온 후에는 손청결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비누나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식수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시지 말고 채소와 과일은 먹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공식품을 조리할 때는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분리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특히 조개류 제품을 먹을 때 음식을 완전히 익혀야 한다. 외식할 때는 위생상태가 좋은 식당을 선택해야 한다.
거실의 일상적인 청소와 환기를 잘하고 주방식기의 청결을 보장하며 쓰레기를 제때 처리해야 한다.
소독을 규범화해야 한다. 가족 구성원에게 위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구토물과 배설물을 규범적으로 처리하고 오염된 환경과 물체 표면은 염소함유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문 손잡이, 변기 버튼 등 접촉이 빈번하고 바이러스에 쉽게 오염되는 화장실 구역과 부위는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