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강성, 민족의 부흥은 물질문명의 축적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 정신문명의 승화를 요구한다.
“고층빌딩들이 우리 나라 대지의 곳곳에 솟아오를 때 중화민족의 정신적 빌딩도 함께 우뚝 서야 한다.”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것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나란히 함께 발전하는 과정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현대화 행정에서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관계에 대해 여러차례 깊이 있는 론술을 했다.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이다.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정신적으로 풍부한 것은 사회주의현대화의 근본적 요구이다. 물질적으로 빈곤한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며 정신적으로 빈약한 것도 사회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화강국을 건설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확정하면서 습근평 총서기는 “인민의 정신적 힘을 끊임없이 증강시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문화적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 7월, 습근평 총서기는 강소성 소주를 시찰했다. 새 시대의 소주는 인문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량면 자수’를 수놓아 한쪽 면에는 경제의 번영을, 다른 한쪽 면에는 인문의 륭성을 그려냈다. 총서기는 “이곳은 유구한 력사문화를 전승했을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혁신과 고품질발전도 이루어냈다. 이는 미래의 발전방향을 대표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천년의 문화와 현대의 경제는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는가? 그 해답은 분명하다. “중국식 현대화는 중화문명에 현대적 힘을 부여하고 중화문명은 중국식 현대화에 깊은 저력을 더해준다.”
2024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천진고문화거리를 시찰했다. ‘니인장(泥人张)’을 비롯한 수많은 ‘전통브랜드’가 이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깊은 문화의 정취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총서기는 현장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우수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고양을 떠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5월, 하남성 락양시 룡문석굴을 방문했을 때에도 습근평 총서기는 “이러한 중화문화의 소중한 보물들을 잘 보호하고 계승하며 널리 전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제와 문화가 서로 융합되고 함께 촉진하면서 우리 나라의 발전은 보다 튼튼한 물질적 토대와 보다 능동적인 정신적 힘을 갖추게 되였다.
문화는 한 나라와 한 민족의 얼이자 나라의 부강과 민족의 진흥을 떠받치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2023년 6월, 문화전승발전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력사에 대한 가장 훌륭한 계승은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는 것이며 인류문명에 대한 최고의 경의는 인류문명의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새 시대의 문화적 사명을 짊어지고 5,000여년의 중화문명이라는 튼튼한 토대 우에서 중국특색사회주의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며 맑스주의 기본원리를 중국의 구체적 실정과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와 결합시키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복건성 무이산 주희원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감회 깊은 어조로 “만약 5,000년의 중화문명이 없었다면 그 어떤 중국특색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특색이 없다면 오늘날 이렇게 성공한 중국특색사회주의길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력사적 자신감, 문화적 자신감에서 우러나온 깊은 사고는 습근평문화사상에 응축되여 새 시대의 문화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 강대한 사상적 무기와 과학적 행동지침을 제공해주었다.
습근평 총서기의 인도 아래 중화문화는 위대한 시대정신과 융합됨으로써 보다 뚜렷한 중국특색, 중국풍격, 중국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사업은 위대한 정신을 낳고 위대한 정신은 위대한 사업을 이끈다.
현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력사적 행정에 들어섰는바 인민의 힘을 더욱 증강시키고 민족정신을 더욱 진작시켜야 한다.
위대한 창당정신을 근본으로 하는 중국공산주의자들의 정신적 계보로 중화민족정신의 기둥을 꿋꿋이 세워야 한다.
숭고한 사업은 본보기의 인솔을 필요로 한다. 2024년 9월말, 새중국 창건 75주년을 맞아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전당과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은 영웅모범을 본보기로 단합분투하고 분발정진함으로써 강국위업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강대한 힘을 형성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대정신은 청년들이 이어나가야 한다. 북경대학 캠퍼스에서 총서기는 “우리는 부강, 민주, 문명, 조화를 창도하고 자유, 평등, 공정, 법치를 창도하며 애국, 충직, 성실, 우애를 창도하는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적극 육성하고 실천할 것을 제기했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해주었다.
수많은 ‘시대적 본보기’, ‘중국선량인물’들이 빛을 발하고 있고 중화의 아들딸들이 덕을 숭상하고 선을 지향하며 문명한 향풍, 훌륭한 가풍을 육성, 고양함으로써 사회문명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고 ‘대사상정치리론수업’을 내실화하고 인터넷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널리 전파함으로써 기풍이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바르게 변화되고 있다. 중국의 정신, 중국의 가치, 중국의 힘이 더욱 뚜렷하게 구현되고 있다.
세계를 우러러보던 데로부터 세계와 마주 보는 데 이르기까지 중국인으로서의 패기와 기개, 저력을 끊임없이 강화해왔다. 오늘날의 중국인민은 더욱 자신, 자립, 자강하면서 전례없는 력사적 능동정신과 력사적 창조 정신을 분발시키고 있다.
올해 5월, 습근평 총서기는 정신문명건설사업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릴 때 정신문명건설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위해 강대한 정신적 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인민의 물질생활수준과 정신생활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켜 집집마다 곡량이 넘쳐나고 의식이 풍족한 한편 사람마다 례의를 지킬 줄 알고 영욕을 가릴 줄 알도록 할 것이다.” 이것은 인민이 소망하는 아름다운 생활이자 새 시대 공산주의자들이 한 장엄한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