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미시적 관찰·중앙도시사업회의에서의 습근평 총서기의 발언

“어떤 일은 난관돌파전을 치러야 하고 어떤 일은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본사기자 두상택 양욱

2025년 07월 17일 16:26

【글자 크게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시간:2025년 7월 14일

일정: 중앙도시사업회의 북경서 개최

10년 만에 다시 열린 중앙도시사업회의는 시간의 축적 속에서 새로운 력사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우리 나라의 도시화는 현재 급속한 성장기에서 안정적인 발전기로 전환되고 있는바 도시발전은 대규모적인 증량확장단계에서 기존 자원의 질과 효과성 향상을 위주로 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력사의 흥망성쇠법칙을 통찰하고 세력과 정세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새 시대의 중국공산주의자들은 시기와 정세에 대한 옳바른 판단과 깊이 있는 통찰을 각별히 중시를 돌리고 있다.

현대화된 인민도시를 건설하려면 “도시의 내실 있는 발전을 견지하는 것을 주선으로 삼아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변증법적으로 대책을 내놓았다. “우리는 서방국가들이 수백년에 걸쳐 실현한 공업화 과정을 불과 수십년만에 이루어냈다. 심층적으로 보면 우리는 공업화면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으므로 시간을 들여 보완해나가야 한다. 도시화도 마찬가지이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부실해서는 안되며 눈앞의 성공과 리익에만 급급해하여서는 안된다. 어떤 일은 난관돌파전을 치러야 하고 어떤 일은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1) 충분한 력사적 인내심을 유지해야 한다.

14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개발도상대국에서 도시화를 실현하는 것은 인류사회발전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회의에서 도시사업을 잘할 데 대한 총체적 요구, 중요원칙과 중점과업을 명확히 했으며 습근평 총서기는 높은 차원에서 미래를 전망하며 “중국특색의 도시현대화 새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했다.

새 길은 “조방형 확장을 실시하고 인구와 토지간의 관계가 균형을 잃으며 환경을 파괴”하는 옛길과 대응되는 개념이다. 도시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어떤 일은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어떤 일은 촌음을 아끼면서 추진해야 하는가?

“나는 력사연구를 매우 좋아한다. 정무수행자로서 력사 특히 중국사에 익숙하지 않고 력사적 종심감(纵深感)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파악하지 않고 우리의 목표를 제정하지 않으면 오늘날의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없다” 습근평 총서기는 급급히 일을 성사시키려는 것도 력사적 감각이 결여한 것과 관계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력사적 느낌은 도시의 내적 발전에 있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한 부분이다.

현대화행정에서 도시비중은 늘어나고 농촌비중은 줄어든다. 공업화와 도시화가 어느 단계까지 발전하더라도 농촌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총서기는 “도시는 번화하지만 농촌은 피페한 현대화는 성공을 이룩할 수 없다!”고 일찌기 분석했다.

회의에서 총서기는 재차 변증법적으로 다음과 같이 론했다. “향촌진흥과 도시발전이 유기적으로 결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시와 농촌간의 인구류동은 여전히 철새형 류동이다. 시민과 농민간의 평형적 전환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판단에 기초해 중앙에서는 도시진출 백성들은 농촌 책임농지와 택지를 자원적으로 반환할 수 있으나 정부에서 이를 강제적으로 회수할 수 없다는 보장성 정책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는 충분한 력사적 인내심을 유지해야 한다.”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은 도시의 내적 발전에 있어서 잃지 말고 고수해야 하는 것이다.

복주는 또 용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회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북송 년간에 복주의 지주 장백옥이 ‘호적별로 용나무를 심’는 정책을 창도했는데 수년후 도시 전체가 록음에 뒤덮여 여름에 양산을 사용하지 않게 되였다. “나는 복건성 복주에서 근무할 때 잔디를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백성들이 해볕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창도했다.”

문화는 도시의 넋이다. 무엇을 지지하고 반대하는지 립장이 명확해야 한다. “대규모 이주를 위해 벌목하거나 함부로 문화랜드마크를 건설하거나 마음대로 옛지명을 고치는 것과 같은 일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

“도시의 내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도시의 고품질발전에 있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

지난번 중앙도시사업회의에서 총서기는 이미 ‘내적’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는바 “도시발전이 외연확장으로부터 내적 승격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연확장에서 내적 승격으로의 전환은 발전동력에 대해 깊이 사고했음을 말해준다. “도시 거대화에만 매달리거나 무분별하게 확장해서는 현대적 도시군을 이룰 수 없다.”

회의에서 내적 발전을 주선으로 도시발전 리념, 방식, 동력과 사업중심, 방법의 전환 등 ‘5개 전환’을 언급했다. 심각한 변혁은 ‘숨은 성과’와 ‘눈에 띄는 성과’의 갈림길에 직면하도록 한다.

총서기는 “정확한 치적관을 수립하고 조급성을 극복하며 사심과 잡념을 버리도록 지도간부들을 독촉해야 한다.”, “평소의 평가에서 단순히 GDP가 얼마나 증가했고 대형 항목을 몇개 건설했는지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되며 얼마나 많은 부채가 생겼는지도 보아야 한다. 일부 사람들이 책임을 회피하며 후인에게 떠넘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했다.

(2) 현대화 인민도시를 건설하자

“혁신적이고 살기 좋으며 아름답고 유연하며 문명하고 지혜로운”, 습근평 총서기는 회의에서의 중요한 연설에서 이를 현대화 인민도시의 건설목표로 정했다.

회의에서는 ‘1개 최적화, 6개 건설’이라는 도시사업 중점임무를 포치했다. ‘6개 건설’은 각각 건설목표에서 ‘활력 충만’, ‘편안함과 편리함’, ‘록색 저탄소’, ‘안전과 믿음직’, ‘덕숭상과 선지향’, ‘편리함과 효률적’이라는 이 6개 규정어에 해당되는바 주체는 도시이고 착안점은 사람이다.

이것은 또한 인민도시리념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10년 전 중앙도시사업회의에서는 “인민도시는 인민을 위한다”는 중요한 리념을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경위(经纬)에 포함시켰다.

지난 몇년 동안 총서기는 많은 도시를 시찰했는데 길게 이어진 생태의 길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보여주었고 자수를 놓는 정성으로 개조한 사회구역에는 따뜻한 기운이 흐르고 있다… 그야말로 가는 길 내내 사색을 멈추지 않았다.

‘의식주행, 생로병사, 안거락업’, 690여개의 도시, 9억 4천만명 도시상주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유기생명체에서 사람이 주인공이자 핵심이다. 현대화의 본질은 사람의 현대화이다. 건설목표는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적 특성에 생동감 있게 부합된다.

도시사업은 “광범위하면서도 작은 부분까지 파고드는” 변증이 함축되여있다.

작게는 쓰레기분류, 그릇비우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잠시도 느슨히 해서는 안됩니다.” 습근평 총서기가 현장의 당정지도간부들에게 한 말이다. “쓰레기분류는 각 지역에서 어떻게 잘 유지되고 있습니까?”, “식용수안전은 꾸준히 틀어쥐여야 합니다.”, “소비와 랑비를 같이 해서는 안됩니다.” 이처럼 정확하게 정책을 시행하고 꾸준히 견지해야 한다.

광범위하게는 “하나도 빠져서는 안된다”는 후속적인 릴레이를 추진하는 것이다. 절대적 빈곤을 해소하는 간고한 과제를 완성했으나 빈곤탈출은 결코 끝이 아니다. “세계 각국은 우리의 빈곤퇴치에 대해 긍정적인바 이 인류공동의 가치관은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간곡하게 말했다. “지금도 대중의 재빈곤위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민생의 최저선을 지키는 것도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기본특징입니다.”

“도시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함에 있어서 금상, 은상은 대중의 좋은 평판보다 못하다. “과거에는 GDP(국내총생산액)로 영웅을 론하고 다른 건 모두 무시했는바 뛰여난 한면으로 모든 단점을 감췄습니다. 지금 많은 일에서 한가지 단점이 100가지 뛰여난 면을 가리고 있는바 한가지 일이라도 잘못되면 신뢰, 형상, 평판이 바로 내려갑니다. 인민들의 반응이 어느 방면에서 제일 강렬한지 여러분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고을의 관리일지라도 나무가지 하나, 풀잎 하나에도 깊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些小吾曹州县吏,一枝一叶总关情).’는 말이 있습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