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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까매진 목덜미, 몸이 보내는 구조요청일 수도!

2025년 07월 16일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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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분명히 목욕을 자주 하지만 목과 겨드랑이에 항상 ‘검은 때’가 있다. 사실 씻을 수 없는 이 ‘검은 때’는 개인 위생습관과 관련이 없으며 당뇨병, 비만, 심지어 종양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목덜미를 씻어도 까맣다면? 흑색가시세포증 의심해야

흑색가시세포증(Acanthosis Nigricans)은 일종의 피부병변으로 국부적인 대칭성, 벨벳 모양의 두꺼워짐, 색소 침착 반점으로 나타나며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및 기타 주름이 지는 부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단순한 위생문제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대사(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 유전적 요인 또는 특정 약물 또는 종양과 관련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흑색가시세포증을 일반적인 때로 잘못 알고 반복적으로 씻지만 효과가 없는 리유는 둘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 때문이다. 외관상 일반적인 때는 대부분 피부 표면에 부착되여 회흑색 립자나 띠 모양을 띠며 문지르면 옅어지고 피부 자체가 두꺼워지지 않다. 반면,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에 변화를 일으켜 균일한 회흑색 또는 갈색을 띠며 표면에 벨벳과 같은 두꺼워진 무늬가 있고 경계가 모호하여 아무리 세게 문질러도 피부 색상과 질감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아래 몇부류의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흑색가시세포증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인슐린 저항성 및 제2형 당뇨병, 비만, 다낭성 란소 증후군(PCOS), 내분비질환, 악성종양(위암, 췌장암 등) 등이며 비만(BMI≥30 위험이 가장 높음), 당뇨병 환자, 당뇨병 전단계 환자, PCOS 녀성, 대사성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갑작스러운 발병이 있는 중장년층이 흑색가시세포증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