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삼복철에 혈자리에 약을 붙이는 것은 겨울병을 여름에 치료하는 가장 흔한 방법중 하나이다. ‘삼복패치’는 자연계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여름철에 인체 혈자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양기를 보충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한기를 제거해 경락을 통하게 함으로써 겨울에 쉽게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목적을 달성한다.
‘삼복패치’의 적응증에는 만성호흡기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소아 및 로인들의 신체허약으로 인한 잦은 감기, 반복적인 기침(호흡기관 감염) 등이 포함된다.
패치를 붙이는 기간 찬 음식과 찬 음료를 마시지 말고 술담배를 금하며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삼복패치’는 ‘외부치료’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기타 약물의 정상적 사용에는 방해되지 않는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삼복더위는 7월 20일에 초복이 시작되고 8월 18일에 말복이 끝나며 총 30일이다. 올해 ‘삼복패치’의 부착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초복, 중복, 말복의 처음 3일 중 임의로 하루를 선택하여 붙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매번 10일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6~8시간, 어린이는 약 2시간 동안 붙이며 매년 삼복에 한번씩 붙여 련속 3년이 하나의 치료과정이다.
삼복패치’는 ‘만능패치’가 아니므로 이 부류의 사람들은 주의해야
▶ 어린이의 부착시간은 피부 알레르기 등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0.5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2세 미만 어린이는 ‘삼복패치’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 로인의 반응은 젊은이와 다르다. ‘삼복패치’를 사용할 때 피부 반응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바 붉고 부어오르며 가려움증 등의 불편함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필요할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임산부는 ‘삼복패치’속의 약물이 대부분 신온, 혈액순환, 경락 또는 기혈의 유주성 전도 등 효과가 있어 태아에 악영향을 미쳐 태동 불안, 심지어 유산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삼복패치’를 절대 부착하지 말아야 한다.
▶ 당뇨병환자는 피부치유능력이 좋지 않으므로 ‘삼복패치’를 부착하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하며 피부손상 여부를 관찰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