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월 14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정설상은 14일 오후, 북경에서 유럽련합위원회 집행 부위원장 리베라와 제6차 중국-유럽 환경기후 고위층 대화를 개최했다.
정설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5월, 습근평 주석은 유럽련합 지도자와 중국-유럽 수교 50주년에 즈음하여 서로 축전을 보내 중국-유럽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우리는 량측 지도자의 전략적인 인도 아래 환경 및 기후와 관련된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여 중국-유럽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정설상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생태환경보호와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려 일련의 실무적 조치를 제정, 실시함으로써 경제사회발전의 전면적인 친환경전환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 국제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유력한 조치들을 취하여 글로벌환경기후관리에 참여할 것이다. 중국측은 유럽측과 함께 고위층 대화와 교류를 견지하고 더욱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환경동반자관계를 심화할 용의가 있다. 호혜상생을 견지하고 에너지, 순환경제 등 중점분야에서 협력의 깊이와 너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기타 발전도상국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공동으로 지지할 것이다. 상호협동을 견지하고 지도력을 한층 더 보여주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협력상생하는 글로벌 환경기후관리체계의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리베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럽련맹은 유럽-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중국측과 기존 협력을 가일층 공고히 하고 더욱 많은 협력의 새 기회를 힘써 찾으며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빠리협정>의 효과적 실시를 추진함으로써 환경과 기후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적극적 신호를 세계에 전달할 용의가 있다.
대화회의에서 쌍방의 관련 부문은 기후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등 의제를 둘러싸고 제5차 고위층 대화 이래의 협력성과를 총화하고 다음 단계의 협력을 심화할 데 대하여 교류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