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행기 탑승이 15분이면 된다는 화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7월 8일부터 광주와 북경 대흥을 오가는 남방항공 항공편이 체크인마감시간을 전면 취소하고 ‘15분 탑승’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조치는 국내 민항업계가 일반적으로 30~40분전에 체크인카운터를 닫아야 하는 관례를 깨고 전통적인 체크인마감시간이 승객들에게 미치는 제한을 줄였는바 이는 민항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이다.
이로써 승객들은 항공편 체크인마감시간에 신경 쓸 필요없이 항공편 예정출발시간 15분전에 비행기 문이 닫히기 전까지 탑승구에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료해에 따르면 ‘15분 탑승’서비스는 이전의 ‘급행 항공편’ 서비스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라고 한다. 승객이 항공편 출발 15분 전에 탑승할 수 없는 경우 급행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다음 항공편으로 변경할 수 있다.
비록 이 서비스가 현재 한 로선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민항업계에는 큰 의미가 있다.
만약 이후 모든 항공편이 광주-북경 대흥 왕복로선처럼 된다면 위탁수하물이 없는 승객들은 마감시간과 상관없이 출발 15분전에 탑승구에 도착하면 된다. 만약 정말로 이 서비스가 실현된다면 어느 정도 민항 출행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되고 적어도 고속철도출행에 비해 큰 렬세가 없어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