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데쟈네이로 7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호전 소예박] 현지시간으로 6일과 7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리오데쟈네이로에서 브릭스국가 지도자 제17차 회담 제2, 3단계 회의에 참석하여 다자주의, 인공지능, 환경과 기후변화, 글로벌 위생 등 의제를 둘러싸고 연설을 발표했다. 브릭스 회원국과 동반자국, 귀빈국 지도자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국제 경제무역 질서와 다자무역 체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으며 세계경제 회복이 어렵다. ‘대브릭스 협력’은 설립 초기의 뜻을 견지하고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실천하며 공정하고 개방적인 국제 경제무역 질서의 건설을 추진하고 글로벌 남방의 힘을 모아 세계의 안정적인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첫째,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에 힘써야 한다. 기치가 선명하게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세계무역기구의 기본원칙을 수호하며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하고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유지해야 한다. 중국은 이미 브릭스국가 특별경제구중국협력쎈터를 설립했으며 여러 나라와 함께 협력망을 구축할 용의가 있다. 둘째, 국제 금융협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 중국은 신개발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며 조건에 부합되는 글로벌남방 국가들이 중국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세계은행의 지분 심의와 국제통화기금기구의 지분 비률 조정을 추진하여 발전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여야 한다. 셋째, 경제성장의 새로운 바다를 개척하는 데 힘써야 한다. 디지털, 친환경 등 신흥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여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에 동력을 부여하고 수많은 가정에 혜택을 주도록 하며 글로벌남방 국가들이 능력건설을 강화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중국은 글로벌 발전창의의 기틀내에서 ‘디지털 남방’ 브랜드를 구축하고 향후 5년 동안 남방국가들을 위해 200회의 디지털 경제 및 인공지능 강습 프로젝트를 개최할 것이다. 중국은 올해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인공지능대회에 여러 나라가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전세계 기후, 환경 및 위생 분야의 불확실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이며 강력하게 행동하여 손잡고 함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첫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보다 많은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 <유엔 기후변화 기틀 공약>, <빠리협정>을 확고히 시달하고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수호하고 청정에너지, 탄소시장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선진국이 자금과 기술 등 면의 약속을 리행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둘째, 생태환경 보호의 실제 성과를 향상시켜야 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견지하고 체계적인 치리를 제창하며 <생물다양성 협약> 및 ‘유엔 사막화 방지 및 통제’를 더욱 잘 리행해야 한다. 셋째, 공공위생체계의 능력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세계위생기구가 계속해서 글로벌 위생 치리에서 조정역할을 발휘하고 브릭스 백신 연구개발쎈터 등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글로벌남방에 더 많은 공공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오래동안 중국은 신뢰를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며 세계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중국은 계속해서 더 많은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고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며 여러 나라와 함께 더욱 친환경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회의는 ‘인공지능 글로벌 치리에 관한 브릭스국가 지도자 성명’과 ‘브릭스국가 지도자 기후자금 기틀선언’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