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오전, 애급 총리 마드불리의 초청에 의해 국무원 총리 리강은 전세기를 타고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해 애급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애급 총리 마드불리가 정부 고위급 관원들과 함께 공항에 나와 영접했으며 공항에서 환영식을 열었다(신화사 기자 리향 촬영).
카이로 7월 9일발 본사소식(기자 리상문): 애급 총리 마드불리의 초청에 의해 국무원 총리 리강은 7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해 애급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애급 총리 마드불리가 정부 고위급 관원들과 함께 공항에 나와 영접했으며 공항에서 리강 총리를 위해 환영식을 열었다. 리강은 마드불리의 동반하에 의장대를 검열했다. 애급주재 중국대사 료력강도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애급은 모두 문명고국이다. 수교한 지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량국은 시종 상호 지지하는 친밀한 벗이자 운명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였다. 최근 몇년간 습근평 주석과 엘시시 대통령의 전략적 인도 아래 중국과 애급의 관계는 활발히 발전했고 전통적 우의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졌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실무적 협력 성과가 풍성하며 다자협력이 밀접하고 유력했는바 개발도상국간 진정한 단결, 공동자강, 상생협력과 상호 수호 및 지원의 모범을 수립했다. 지난해에 량국 정상은 두차례 회담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지향한 중국-애급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이루었는바 중국과 애급 관계 발전은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백년변국이 빠르게 일어나고 각종 도전이 속출하고 있는 배경 아래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한 성원인 중국과 애급은 전략적 협력을 더한층 강화해 공동리익을 수호하고 평화와 번영을 함께 촉진해야 한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애급측과 함께 노력해 량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쌍방의 각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깊이 있고 실질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중국-애급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내포를 끊임없이 풍부하게 함으로써 각자의 발전과 민족부흥에 강력한 동력을 더해주고 지역과 세계 평화 및 안정을 위해 적극적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리강은 브릭스 제17차 정상회의를 마친 뒤 카이로에 도착했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날 때 브라질 정부 대표와 브라질주재 중국대사 축청교가 공항에 나와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