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족 항전 폭발 88돐 기념식 및 ‘민족해방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주제전람 개막식이 7일 오전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인 채기가 연설을 발표하고 전시회 개막을 선포했다.
북경 로구교 근처,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은 장엄하고 숙연했다. 오전 9시, 의식이 시작되였다.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이 <의용군행진곡>을 연주하고 전원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제창했다. 그 후 전원이 숙연히 서서 중국인민항일전쟁에서 영용하게 희생된 렬사들에게 묵념을 드렸다.
채기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88년 전의 오늘, 일본군국주의는 국내외를 경악케 한 로구교사변을 조작하고 공공연히 중국을 전면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중국 군민은 분발하여 일떠나 저항했고 이로써 전민족 항쟁이 폭발하고 세계반파쑈전쟁의 동방 주전장을 개척되였다. 중국공산당은 항일전쟁의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우고 중국 항일전쟁의 전진방향을 인도하여 전민항전의 중추로 되였으며 전체 중화의 아들딸들은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며 힘을 합쳐 국가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민족의 부흥을 위해 싸우며 인류의 정의를 위해 싸워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세계반파쑈전쟁의 승리를 위해 중대한 기여를 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에 즈음하여 ‘민족해방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주제전람을 중국인민의 14년 간고한 항전의 빛나는 로정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애국주의 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다.
채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 로정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반파쑈전쟁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위대한 항전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해야 한다. 확고부동하게 중국공산당의 령도를 견지하고 ‘두가지 확립’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터득하며 ‘두가지 수호’를 견결히 실행해야 한다. 확고부동하게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투쟁정신을 발양하며 예의 진취해야 한다. 확고부동하게 중화의 아들딸들의 대단결을 강화하고 손잡고 민족부흥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확고부동하게 인류의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전면 관철하고 신심을 확고히 하며 용감하게 전진해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 추진하기 위해 힘써 분투하고 인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채기 등 지도동지들은 각계 대중 대표와 함께 항전영렬들에게 헌화하고 주제전시회를 참관했다.
왕의, 리서뢰, 장우협, 왕소홍, 장경위, 오정륭, 왕용, 류진립이 참석했다. 윤력이 사회했다.
북경에 있는 항일전쟁 참가 로전사, 로동지 및 항전장령 유족 대표, 항전렬사 친족 대표, 중앙 당정군 관련 부문과 북경시 책임동지, 각 민주당파 중앙, 전국공상업련합회 책임자와 무소속인사 대표, 수도 각계 대중 대표 등 약 600명이 참가했다.
‘민족해방과 세계평화를 위하여’주제전시회는 도합 8개 부분으로 나뉘였으며 총면적이 1만 2200평방메터이고 사진 1525장, 문물 3237점이 전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