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6월 26일 오전, 한국 대통령 리재명은 한국 국회에서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내용에 대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리재명은 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살리는 일은 지금 한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서 앞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바이오산업과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방면에서 리재명은 한국은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질서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리재명은 연설에서 반도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시키는 선순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 리재명은 한국 경제는 이미 위기에 빠졌고 투자와 소비가 수축되였으며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등 국제정제의 변화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했고 작년 말의 비상계엄은 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밝혔다.
리재명은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발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강화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재정을 안정시키는 네가지 방면이 포함된다고 소개하면서 한국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정과 실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달 4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정식으로 확정했고 그는 이날 아침부터 직책리행을 시작했다. 4일 11시, 리재명은 한국 국회에서 정식으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다.